(근·현대사) 한중일 3국의 유학생을 통한 한말·식민지시기 근대 학문 수용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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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연도
2018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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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NRF)
식민지시기 중국대륙은 독립투쟁과 신학문 습득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쫓기 위해 해외유학을 선택한 한인학생들의 주요 목적지였다. 그러나 일본이나 구미의 유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들은 주로 北京‧上海‧廣州 등지의 중학이나 대학에 진학하였다. 이 시기 중국의 한인학생들 중 상당수는 국내에서 항일운동을 하던 중 망명자로 유학하거나, 중국의 현지 독립운동에 참여하면서 학업을 그만 두었다. 이 때문에 끝까지 학생 신분을 유지하며 졸업한 경우가 드물었고, 學籍 자체도 불확실하여 재중한인유학생의 전체 규모와 인적 사항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 연구는 “일제침략기 한중유학생의 근대 학문‧사상 수용과 유통”을 밝히는데 목표가 있으며 세 가지 방향으로 접근한다.
첫째, 일제침략기 중국의 대표적 국제도시로, 근대 동서 문화의 교류지이자 고등교육의 산실인 上海를 중심으로 ‘한인유학생의 실태와 활동’을 파악하여 공백으로 남아있는 재중한인유학생의 전체상을 파악하였다. 세부적으로는 1910~30년대 상해의 교육환경, 한인학생의 유학과정과 학습상황, 교내외 자치활동 및 연대활동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한인청년들이 어떤 이유로 구미나 일본이 아닌 반식민지 상태의 중국을 유학지로 선택했고, 어느 학교에 누가 얼마동안 유학했으며, 무엇을 배우고 익혔는지를 추적하여 전체 현황표로 정리하였다. 아울러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한 同濟‧滬江‧復旦大學의 커리큘럼과 자치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이들의 학습여건과 과외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한인학생들이 중국유학에서 무슨 학문을 어떻게 습득했고 무엇을 경험했는지 파악하였다.
둘째, 일제침략기 재중한인유학생의 ‘서양 학문․사상의 수용양상’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중국 정치‧외교‧학술의 중심지인 北京에 초점을 맞추고 주요대학의 교육과정, 학사일정, 학습활동 등을 검토하여 근대학문의 습득과정을 파악하였다. 특히 한인학생들이 많았던 北京‧民國‧平民대학의 커리큘럼과 교수진, 교풍, 학비 등을 분석하여 이들이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파악하였다. 또한 학생회와 한인단체 및 언론출판물을 통해 교내외 과외활동의 내용과 성격을 검토하였다. 한편 유학중 아나키즘의 세례를 받은 이정규‧이을규‧정화암 등의 행적을 통해 북경의 지적 동향과 학술풍토를 재구성하고, 그 가운데 근대사상을 체득한 한인유학생의 지적 편력을 분석하여 중역된 서양 학문․사상의 수용과정을 밝혔다.
셋째, 20세기 전반 한중유학생의 ‘근대 학문‧사상의 적용과 확산’에 주목하였다. 한중유학생들이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근대학문과 해외생활을 체험한 후 어떻
During the colonial era, the Chinese continent was the destination of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who chose to study abroad in order to simultaneously chase two targets which are resistance for independence and attainment of new science; but has less researched than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in Japan, those in America, and those in Europe. The goal of this research is to clarify “Korean and Chinese international students’ acceptance and circulation of modern sciences and thoughts during Japanese invasion period”, and this research approaches to the goal from three directions.
First, this research captures the whole figure of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in China, which was left blank so far, by understanding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realities and activities’ within centering Shanghai that was and still is China’s representative international city and that was the interchange of east-west culture during modern times and the cradle of China’s higher education. In detail, the whole figure consists of the categories such as Shanghai’s educational environments from 1910s to 1930s,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process to study abroad, their studying circumstances, their self-governing activities and solidarity. By such categorizations, why Korean young men chose sem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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