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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 최시형의 자연관과 생명사상 = Haewol Choi Si-hyung's View on Nature and Thoughts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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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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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8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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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ond Master of Donghak, Haewol Choi Si-Hyung succeeded the 'Sicheonju(侍天主, Hanul is inward of all men.)' of the Master Suun, and emphasized the life philosophical character of Donghak.
For Choi, neither nature is an empty space, nor is it a simple physical sum of basic particles. It is not only an organic living thing full of living universal life, a source of all life, spiritual vitality and energy, but alsos a 'Nim' to be held. He called it "heaven and earth parent".
In addition, Choi deeply insighted that not only people are inherited by Hanul, but all things are inherited by Hanul. Accordingly, it has come up with the "Gyeongmul(敬物)" to honor all things. 'Gyeongmul' is a heart cherish life, as well as any one of the small things around lifeless.
Choi Si-hyung also presented the teaching of 'icheon-sikcheon(以天食天, Hanul eat Hanul)'. This is a very sacred act of eating food itself. It also means that you should not eat alone or without honor. It means to know the cyclical interdependence of life and not to break the order. His life idea led to the practice of life practice in everyday life. After that, it was succeeded by the children 's movement of Bang Jung-hwan and Jang Il-Soon of Wonju, and became a cooperative' Hansalim '. It is still the roots of many life movements in Korea.
It can be said that the philosophy of Haewol Choi Si-Hyung constructed the ecology of mind that deeply recognizes the sacredness of nature and of all beings. It is truly a sophisticated society where you can cherish not only your body and mind but also the small things around you. In that sense, Choi 's idea is our precious asset to flower again today.
동학의 2세 해월 최시형은 스승 수운의 시천주(侍天主)를 계승하여 동학의 생명철학적 성격을 더욱 강조하였다. 최시형이 이해한 자연은 살아 있고, 생명력과 영적 활력으로 가득차 있으며, 또한 인간의 마음에 감응하는 기운으로 이해되었다. 최시형은 자연을 인간과 분리될 수 없는 감응하는 영적 실재로 이해함으로써 절대적 유일신을 설정하지 않고도 종교적 신앙이 가능하게 한 동시에 인간의 주체적인 마음의 활용을 보다 강조하는 수양론을 정립했다.
또한 그가 내놓은 천지부모의 사유는 다분히 종교적 체험의 용어일 수밖에 없는 ‘외유기화’의 사유를 보다 분명한 신앙의 대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신비적 요소를 걷어냈다. 최시형은 스승의 내유신령과 외유기화를 심즉천과 천지부모로 해석함으로써 종교적 세속화를 꾀하는 한편, 보다 주체적인 수행법을 정립했던 것이다.
한편 최시형의 이천식천은 생명의 순환적인 상호 의존 관계를 알고, 그 질서를 깨뜨리지 않는 살림의 실천을 의미하며, 무엇보다도 자기희생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해월의 ‘경물(敬物)’은 신비로 가득찬 경이로운 마음의 회복, 어린아이 같은 순수성과 현자의 사물에 대한 깊은 시선에서 나온 생태적 감수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최시형의 생명원리는 구체적으로 양천(養天)의 생명살림으로 역사 속에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살림과 해방운동으로 나타나 계급해방과 여성해방과 어린이해방으로, 그리고 오늘날에는 원주의 장일순을 중심으로 한 한국적 생명운동으로 나타났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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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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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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