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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유인석 시에 나타난 斥邪의식과 현실대응에 관한 연구 = A Study ofthe Consciousness of Rejecting Heterodoxy and Confronting Reality in Uiam Ryuinseok's 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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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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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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毅菴 柳麟錫(1842∼1915)이 살았던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은 우리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서구열강들의 강제적 개항요구와 일본의 식민지 정책 등 국외적 영향으로 인하여 국내는 몹시 혼란한 상황이었다. 이때 의암은 斥和戰守論을 펼치고 있는 스승 화서 이항로(1792∼1868)를 따라 외세에 항거함으로써 斥邪활동이 시작되었는데, 이로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斥洋?斥倭를 선도하였다. 이는 화서의 위정척사사상을 몸소 실천하려는 의지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암의 척사에 대한 주된 의식은 도의 보전에 있었다. 따라서 그는 외침과 서양문화 수용이 우리의 도가 타락하는 근원이라고 보고 도를 회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척사에 앞장섰던 것이다.
이런 까닭으로 의암의 문학 속에 척사에 대한 精神과 動靜이 고스란히 스미어 있는데, 특히 그의 시 속에 척사에 대한 의식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척사로 현실의 상황을 극복하려는 심경이 응축되어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의암이 암울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시에 나타나는 척사의식과 邪類에 대응하는 모습을 통해 그의 심정을 고찰해 보았다.
「洋禍二首」등 8편의 시를 척사명분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이는 ‘도의 보전과 화맥보존’ 그리고 ‘국가수호’의 정당성에 대한 외침인데, 그 근거를 춘추대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는 의암의 척사적 실천이 의리의 명분에서 작용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有恃無恐」등 8편의 시에서는 척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천시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 시들을 살펴보면 의암의 척사에 대한 강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일본의 식민정책 강화에 따른 그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척사활동을 하는데 처한 상황에 따라 대응방법이 전환되고 있음을 시를 통해서도 느껴진다.「夜坐讀易」에서처럼 倡義的 척사형태를 보이기도 하고,「夜坐口吟」처럼 守義的 척사형태를 보이면서 천시를 기다리거나 천우신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When Uiam lived, from the mid-nineteenth to the early twentieth century, it was the darkest period in Korean history. Domestic circumstances were in a state of confusiondue to foreign influences such as the forced demand of Western powers for the opening of ports and the colonial policy of Japan, and aggression.
At this time, Uiam launched the Cheokyang activity to reject heterodoxy by resisting foreign powers, along with his teacher, Hwaseo, who was spreading Cheokhwajeonsuron, the argument to reject heterodoxy and defend the country from foreign powers.
After that and until he died, he took the lead in the Cheoksa(rejecting heterodoxy) movement, a process which included spreading Cheokyang (which aimed at excluding the West) and Cheokwae(excluding Japan) at the same time, and this is the result of fulfilling Hwaseo"s concept of Wijeongcheoksa(defending orthodoxy and rejecting heterodoxy).
This paper will shed light on Uiam’s feelings while he was waiting for the day that the justification and will for Cheoksa and morality would recover, based on the circumstances of the time and his poetry.
The justification for Cheoksa upon which Uiam insisted, was to regain morality. He claimed that accepting the invasion of foreign powers and Western cultures was the reason for the corruption of morality. Thus, Cheoksa was the expedient to regain morality and he firmly stuck to his belief in Cheoksa until he died. Uiam"s feelings for overcoming this are well expressed in his poetry.
In eight poems, including “Yanghwayisu”, he insisted on “the preservation of morality and the country” and the legitimacy of Hwamaeksuho. This was founded on Chunchueuiriand the practice of this was the justification, to Uiam, for Cheoksa.
In these eight poems, including “Yusimugong”, his will for Cheoksa is changed. But his Cheoksa activity was restricted a lot, due to the progressive reinforcement of Japanese colonial policy. Additionally, the international situation and the domestic environment became unfavorable to spreading Cheoksa activity thus, the method of Cheoksa activity varied depending on the circumstances that he faced.
As shown in “Yajwadokyeok”, the form of Cheoksa was creative, while, as shown in “Yajwagueum”, the form of Cheoksa was to uphold justicefor the grace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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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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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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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4 | 0.74 | 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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