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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스의 연극성 비판과 후기구조주의 조각비평의 전개 = Rosalind E. Krauss's Critique on Theatricality and Development of Poststructuralism Sculpture Criticism
저자
최병길 (원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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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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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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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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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43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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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rgued that Krauss's post-structuralist sculpture critique was begun with the criticism of the concept of theatricality. For both her and Fried, the criticism of that concept was on the literal characteristics of minimalist sculpture. It was to criticize that literalism induces the audience to recognize sculptures not by a transcendental way, but by a theatrical way.
At first, Fried observed the literalist artworks from the viewpoint of contrast between shape and objecthood. Here his argument was that it has to lay stress upon the concept of theatricality by protecting the objecthood. Thus he said that the way that the artwork recovers the original feature is to return to the original shape the artwork has.
And he said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presence and presentness in the process of discussing the objecthood of minimalist sculpture. Presence is related to theatricality, a self-consciousness to require for attending to the situations of contemplation, whereas presentness is connected with the constant present, a condition that art has to aspire for. Thus he argued minimalist sculpture pursued for presence so that it lost the importance of original quality and concept of value of the artwork. But on the other hand, he equivocated the point of his argument by saying that such an ideal presence also discloses the characteristic of minimalism. Krauss took on a sceptic attitude for such Fried's criticism of the concept of theatricality. She raised an objection against the concept of presentness that Fried suggested as the characteristic of modernist sculpture. She regarded presence as the grace of God rather than him, and suggested a frame, structuralism, as its alternative. By suggesting a structuralistic method such as Greimas's diagram, she rejected the autonomy of artwork, and attempted to transform its temporal development into spatial structure. She saw that it would be possible for translating the vocabulary of art history into the structuralist term. She admitted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art through that diagram, but was put into a dilemma that she has to supplementarily explain the reason in a historical way.
She could not help causing a friction with the artist's desire to create in the course of explanation. For the Greimas's diagram appeals to the structure of a text, and comes to be fallen into the state of impersonalization. It was to negate an appeal to the artist's desire to create that has been traditionally protected. She indicates it as inaccurate when raising the arbitrariness of this tradition. In addition, she rejected a historical definition of art and suggested an ahistorical one, judging that there is a danger that the structuralist analysis can be as arbitrary as historical narratives.
Therefore she, as an alternative of the structuralist theory, came to suggest the semantics and the formless theory. She tried to stand away from an appeal to the artist's desire to create through a suggestion of art history to accept the level that the sign and social structure excel the capture of the individual. Through a development of such poststructuralist art criticism, she prepared a basis enough to criticize the sculptures in the 1990s. In particular, she advised to observe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emporary sculptures under the connection of text with context by accepting G. Bataille's formless theory, and attempted to overcome dualism with a pursuit of the concept of materialism. In recent times, such an attempt got results in developing a new approaching method to project the boundary of sculpture into that expanded culture, by positively accepting diversity of the postmodern culture.
캐리어는 크라우스의 후기구조주의 조각비평의 시발점을 미니멀리즘 조각의 직역주의적 특성인 연극성 개념을 비판했던 프리드의 관점에 두었다. 그것은 조각의 대상성을 주장했던 방식에 대한 이의제기로서 직역주의는 관람자를 초월적인 방식이 아니라 연극적인 방식으로 지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저급한 단계로 강등시킨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작품의 대상성보다는 형상의 구현이 초점을 맞추었는데, 그것이 바로 그 작품이 지니고 있는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는 미니멀리즘 조각이 추구했던 대상성이 현전성을 추구함으로써 미술작품의 본래적 특질과 가치 개념의 중요성을 상실했다고 보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전성의 특징도 거론함으로써 자신의 논지를 흐리게 했다.
크라우스는 바로 이러한 프리드의 연극성 개념 비판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했다. 그녀는 오히려 현재성을 신의 은총으로 간주하면서 개개의 작품들은 미술사 속에서 위치가 설정되어야만 한다는 확신 아래서 구조주의라는 하나의 틀을 제시했다. 그레마스 도해와 같은 구조주의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미술작품의 시간적 발전을 공간적 구조로 전환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미술의 역사적 발전은 용인할 수 있었지만, 그 이유를 역사적으로 보충 설명해야만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그런데 그레마스 도해는 텍스트의 구조에 호소하는 것으로서 비개성화의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그녀는 그 설명의 과정에서 예술가의 창작 욕구와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그녀는 역사적인 화술만큼 구조주의 분석도 임의성을 띨 위험성이 있다는 판단 아래서, 미술의 역사적인 정의를 거부하고 비역사적인 정의를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녀가 구조주의 이론의 대안으로서 기호학과 무형식성 이론을 제시했던 이유이다. 그것은 예술가의 창작 욕구에 대한 호소를 피할 수 있게 했으며, 그러한 후기구조주의 미술비평의 전개를 통하여 1990년대 조각작품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그녀는 바타이유의 무형식성 이론을 수용하여 당대 조각작품의 특성을 텍스트와 콘텍스트의 연관성 속에서 고찰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의 물질주의 개념을 추종하여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한 시도는 현대에 이르러 포스트모더니즘 문화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조각의 영역을 그 확장된 문화 속으로 투영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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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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