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메를로-퐁티의 몸철학에서 나타난 상호몸성, 신학적 의의 및 적용 = Intercorporeality in Merleau-Ponty's Body Philosophy, Its Theological Significance and Application
저자
발행기관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Systematic Theology Division Korea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4-212(29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In the early days of Korean missions, the Korean church played the role of light and salt well not only in the spiritual realm of the church but also in the world realm, establishing itself as a pivotal force in social reform. However, in recent years, it has been reduced to the object of criticism and ridicule to the extent that people around the world have heard the hateful term ‘church phobia’. The reason can be found in many aspects, but above all, it was found in the devotion to others like the historical Jesus and focusing on the body that is 'burned', not the body that is sacrificing 'bur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hat God the Son wears a human 'body' to mingle with, eat, see, hear, smell, touch, and feel with those who were ignored and marginalized in the mainstream society at the time. The goal is to establish the kingdom of God on this earth by recovering the discipleship of Jesus, who lived as a 'perceived subject', and finally 'burned' his body on the 'cross'.
To this end, this thesis does not approach the standard of traditional theology, but adopts a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find the theological contact point based on Maurice Merleau-Ponty's idea of reciprocal body, well-known as a "body philosopher" from France. Therefore, I tried to explore the path more specifically until his intercorporeality was established, and a considerable amount was devoted to this part in order to avoid a superficial introduction of his thoughts. First, starting with the “decentralization of modern subjectivity,” which was the background for the emergence of “phenomenology of perception,” which is his representative work and the basis of his entire thought, “subject of perception” to clarify “intersubjectivity as intercorporeality”, “subject and other”, and “intersubjectivity” were approached. And based on this intercorporeality of Merleau-Ponty, "theological significance" was presented from various angles. And in the last “conclusive suggestion”, we looked at the theological application of the ‘burning’ body in a multi-dimensional way.
한국 선교 초기, 국내 교회는 교회의 영적 영역뿐만 아니라 세상 영역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써 사회개혁의 중추 세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교회 포비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비난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이유를 여러 측면에서 분석해볼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예수처럼 타자를 향한 헌신과 희생하는 ‘사르는’ 몸이 아니라 ‘찌우는’ 몸에 집중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고의 근본적인 목적은 성자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서 당시 주류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소외받던 자들과 어울려 그들과 함께 먹고,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고, 느끼는 소위 ‘지각하는 주체’로서 사시다가 급기야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사르는’ 예수의 제자성을 되찾아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전통적인 신학의 잣대로 접근하기보다 프랑스 출신의 “몸철학자”로 잘 알려진 모리스 메를로-퐁티의 상호몸성 사상에 기대어 그 신학적 접점을 찾는 상호 학문적 접근 방법을 택했다. 따라서 그의 상호몸성이 확립되기까지 그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해 보았는데, 그의 사상의 피상적 소개를 피하기 위해 이 부분에 상당한 양을 할애했다. 먼저 그의 대표적 작품이자 전체 사상의 기반을 이루는 “지각의 현상학”이 출현하기까지 배경이 된 “근대 주체성의 탈중심화”를 시작으로, “상호몸성으로서 상호주체성”을 규명하기 위해 “주체와 타자” 및 “상호주체성”으로 나누어 접근해 보았고, 이런 메를로-퐁티의 상호몸성을 토대로 해서 “신학적 의의”를 다각적으로 제시해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적 제언”에서는 메를로-퐁티의 상호몸성의 신학적 적용을 현 국내 교회 상황에 맞추어 다차원적으로 살펴보았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