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라하대 國內派 禪僧의 西學認識 = Perception of Seohak(西學) of Home-grown Zen Monks(國內派 禪僧) during the Later Silla Period
저자
정동락 (대가야박물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1-485(35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소장기관
The later Silla period was a period when studying in the Tang dynasty–Seohak–was dominant in order to accept a new ideology, namely Zen Buddhism. During this period, approximately 60~70% of the monks were monks who had studied abroad ; however, up to 30~40% of monks were home-grown Zen monks. It is necessary to focus on them for understanding the correct positioning of Zen Buddhism history during the later Silla period.
Home-grown Zen monks dared to insist on “Seohak Bulyoron”(insistence that there is no need for studying in China), which means that “they do not need Seohak” like Sim Hi. Against the backdrop of such an insistence, there was ”Bulbeob Dongryuseol”, which means “essence of Zen Buddhism was moved to Silla”. Of course monks who had studied abroad also asserted “Bulbeob Dongryuseol” ; however, it was home-grown monks who insisted on “Seohak Bulyoron”, which was a further advancement from “Bulbeok Dongryuseol”. Home-grown Zen monks expressed the self-awakening of Haedong(海東) corresponding to China. Also “Seohak Bulyoron” was the response of Zen Buddhism to “Bulguktoseol”(viewing Silla as being deeply related to Buddhism) insisted on by the Gyojong Buddhist circles, and it implied self-awakening and self-confidence of Silla Buddhism against Chinese Buddhism. Furthermore, it was also an assertion of justification as home-grown monks.
Home-grown Zen monks were a group of Buddhist monks who stuck to the independence of Silla Zen Buddhism during the later Silla period when Seohak was dominant. They insisted that they did not have to go to China to study ; however they were flexible regarding Seohak. “Seohak Bulyoron” was not a ruling perception at that time, and it is fair to point out the limitation that the home-grown monks were a minority. Nevertheless, through them, it is expected that this will provide implications for today's humanities in seeking an alternative to the project of guarding against “reckless globalization” and overcoming “narrow-minded nationalism”.
신라하대에 唐으로부터 전해진 선종은 그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불교사상이었다. 외래의 종교사상은 대체로 전래와 수용, 정착과 확산, 내재화와 재해석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발전한다. 신라하대는 선종이라는 새로운 사조를 받아들이기 위한 入唐留學―西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碑文이나 僧傳 등이 전해지는 30여명의 선승 중에서 대략 60~70%가 유학승이었다. 하지만, 30~40%에 달하는 국내파 선승이 존재했다. 이들은 신라하대 선종사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 분명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라하대 국내파 선승들은 審希와 같이 ‘서학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이 표방한 ‘西學不要論’의 근저에는 ‘선종의 精髓가 신라로 옮겨왔다’는 ‘佛法東流說’이 자리하였다. 물론 유학파 선승도 ‘불법동류설’을 주장하였다. 그렇지만, ‘불법동류설’에서 ‘서학불요론’으로까지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 국내파였다. 이들은 중국에 대응하는 海東에 대한 자각을 표현하였던 것이다. ‘서학불요론’은 중국불교에 대한 신라불교의 자부심과 국내파로서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국내파는 신라선종의 주체성을 견지한 승려들이라 할 수 있다. 국내파 선승들은 ‘서학불요론’을 내세웠지만, 한편으로는 서학에 대한 유연성도 견지하고 있었다.
‘서학불요론’이 당시의 주류적인 인식이 아니었고, 국내파가 선종불교계를 주도하지 못했던 한계는 지적되어야 마땅하다. 그렇지만, 이들의 존재를 통해 ‘무조건적인 세계화’를 경계하고, ‘편협한 국수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오늘날의 인문학이 대안을 모색하는데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47 | 0.972 | 0.0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