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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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 일본의 만주지역 요업 확장과 식민지적 운용 = Expansion of Japanese Ceramic Industry in Manchuria and Colonial Exploitation in the Early 20th Century
저자
김은경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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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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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우수등재,SCOPUS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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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01-12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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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말민초 중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였던 요업이 침체되자 중앙정부는 복원 차원에서 근대화를 추진하였고, 근대식 시스템을 지향했던 자업공사의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근대화 노력과는 별개로 일본은 대중 무역 확장을 목적으로 일본 자기를 대거 수출하여 중국 시장을 장악하였다. 더 나아가 만주에서 채취되는 자원을 활용하여 대외 침략에 필요했던 막대한 물자 수요의 충족을 위해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부속 중앙시험소의 요업부를 설치하여 중화학용 도자를 대량 생산하였다. 또한 동북지역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을 위한 생활 자기의 공급을 위해 일본의 근대식 제자업(製瓷業) 교육이 중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면서, 표면적으로 동북지역의 요업은 여러 양상으로 확장된 모습을 보인다. 비록 생산량과 유통규모, 기술 및 설비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지만, 이는 일본 요업에 필요했던 원료와 생산품의 유통, 동북 요업의노동자에 대한 일본의 가혹한 착취에 기반해 성장했을 뿐이며, 일본의 대중 식민정책의 주요 골자라고 할 수있다.
더보기Towards the end of the Qing Dynasty and into the early Republic of China, the ceramics industry, a vital component of China’s economy, faced stagnation. In response, the central government embarked on modernization efforts to rejuvenate the industry, achieving tangible progress such as establishing modern systems through the Porcelain Company. Despite these efforts, Japan aggressively exported goods to China, aiming to expand its trade and dominate the Chinese market. Additionally, the ceramics department within the central laboratory of the South Manchurian Railway Company was established to mass-produce ceramics for heavy chemical use, utilizing resources from Manchuria to meet the substantial material demands for foreign invasions. Furthermore, modern Japanese apprenticeships were extended to Chinese laborers to meet the daily ceramic needs of Japanese residents in the northeastern region. Thus, on the surface, the ceramics industry in the Northeast appeared to have expanded in various aspects.
The Chinese ceramics industry underwent significant changes in production scale, distribution, technology, and infrastructure. However, these developments were not the result of natural growth but rather arose from the allocation of raw materials and products essential for Japan’s ceramics sector. Moreover, they were fueled by the harsh exploitation of laborers in the northeastern ceramics industry, serving as a key aspect of Japan’s broader strategy of mass colo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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