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논 및 관행논에서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비교 = Comparison of Physical and Chemical Properties of Soils in Organic and Conventional Padd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Agricultural Engineers Conferenc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3-213(1쪽)
제공처
유기 농업은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인해 직접 피해를 입은 생산자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국가정책으로 친환경농업정책을 시행함에 따라서 보편화 되었다. 특히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보다 안전한 농산물의 수요 증대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하여 유기농업이 외연적 확장을 이루었다. 유기농업은 농업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대안 농법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유기농법은 관행농법과 달리 유기질 비료만을 사용하므로 환경 친화적이며 화학 비료와 달리 다량을 사용하여도 해가 없다는 인식 때문에 과량의 유기물이 시용되었다. 또한 유기물의 과량 시용은 유기 농업 토양의 염류집적과 작물 생산성 저하를 불러일으켰다는 유기농업에 대한 부정적인 연구 결과도 있다. 반면에 유기농업은 잡초 성장에 의해서 관행논에 비하여 토양 유실량이 적고, 미생물의 활성을 촉진시킨다는 긍정적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유기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최적관리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논 토양의 유기농법 및 관행농법의 적용에 따른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비교를 위해서 용인과 안성지역의 유기논 23개 필지와 관행논 10개 필지의 토양을 채취 및 분석하였다. 조사 항목으로는 토양의 건조밀도, pH, EC, 그리고 유기물 함량을 분석하였다. 토양의 입도 분석은 ASTM D422에 따라서 표준체 4번부터 200번까지 체분석을 실시하였고, 200번 체를 통과한 시료는 비중계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pH는 토양과 증류수 비율 1:5로 하여 1시간 교반 후에, EC 역시 토양과 증류수 비율을 1:5로 하고 30분 교반 후 No. 2여과지로 여과 후 pH 및 EC 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유기물함량은 작열 손실량법으로 450 °C에서 2시간 가열 후 측정하였다. 조사 결과 유기논 토양의 건조밀도는 관행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고, pH의 경우는 유기논과 관행논 사이에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EC 값을 비교한 결과 유기논의 EC 보다 관행논에서 높게 나타나, 유기농업 토양에서 염류집적이 발생하였다는 기존문헌과 상반된다. 유기물함량은 관행논에서 유기논 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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