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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과 ‘상처 입은 치유자’ 마리아: 조이스의 실존주의적 인간이해 = Maria as a “Wounded Healer”: Joyce’s Existentialist Understanding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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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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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사람들』의 단편 「진흙」에는 조이스의 실존주의적 인간이해가 반영되어 있다. 주인공인 마리아는 모순의 굴레에 매여 마비된 듯한 행적을 보인다. 그녀는 삶의 현장 속으로 ‘던져진’ 인간의 행동 양태가 모순, 선택, 죽음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존주의는 인간을 삶의 목적에 대한 아무런 표지도 없이 삶 속으로 ‘던져진’ 존재로 보기 때문에 그 삶은 결국 그녀처럼 눈이 가려진 채 더듬으며 그 의미를 찾는 무수한 선택의 과정과 같고, 그 궁극은 ‘진흙,’ 즉 죽음으로 귀착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삶 속에는 신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삶의 양태 속에서 유일하게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는 모순의 굴레 속에서도 최대한 윤리적으로 살려고 선택하는 것이다. 마리아는 마녀를 연상시키는 얼굴 모습을 실존적 상처로 안고서 모순의 굴레 속을 마비된 사람처럼 살아가는 듯이 보이지만 “진짜 평화의 사도”로서 살아가고자 한다. 이러한 삶의 양태는 ‘상처 입은 치유자’로 개념화될 수 있다. 그녀는 실존적 상처를 안고서도 동료 인간 사이에 평화를 이루어내기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더보기Maria in “Clay” of Dubliners by James Joyce is characteristic of “the wounded healer.” She has a witch-like face, which refers to her Existential wound. Because of her face, gazing subjects objectify her as a witch, which means, as for Maria, she is not to be married. Her face is equivalent to an inexorable Existential condition. It follows that she has become a stranger who needs to be welcome with her company cooperating to make her “a veritable peacemaker” and “my proper mother.” Being the object of their compassion, however, she chooses to make peace among her communities. She has been willingly sent for women’s quarrels and taken the trouble to bring “something special” to Joe and his wife. Although those acts look meagre, she has tried to mend the relationship with not always successful results. She exerts Existential effort for the improvement even under the paralyzing force of the objectifying gazes. She testifies to an ethical attitude toward life. In that sense, she is a wounded hea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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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8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제임스조이스저널외국어명 : James Joyce Journal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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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06 | 0.06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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