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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적 정의의 노동이론에 대한 비판 - 아렌트의 노동이론을 중심으로 - = On the theory of labour of Contributive Justice –with Arendt’s theory of labor
저자
임정아 (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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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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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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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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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1-23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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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적 정의를 주장하는 곰버그(Paul Gomberg)는 돈을 선(善)으로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득과 부의 정의로운 분배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모든 사람이 사회에 기여하는 노동을 통해 분배정의가 답하지 못하는 자본주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아렌트의 노동 이론은 학문적 논의에서 중요성이 널리 인정되고 논의되고 있다. 아렌트는 노동(labor)과 작업(work)의 구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이 구분을 통해 마르크스 이론에 대해 비판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아렌트 노동 이론에 대한 연구 역시 아렌트의 마르크스에 대한 해석과 비판의 적절성 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마르크스 입장에서 반박하는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아렌트의 노동 개념에 대해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스미스(N. Smiths)의 주장에 따르면, 아렌트의 노동 이론은 당시의 노동 인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응답이고 노동을 이상화하는 경향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에 착안하여 이 글은 기여적 정의 주장에 대해 이들의 주장이 노동이상화 경향을 가진다는 점을 아렌트 노동이론을 통해 비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이들 저서와 논문에 나타난 두 철학자들의 노동 이론을 중심으로 연구자의 주장을 전개하고자 한다. 우선 제2장에서는 곰버그의 저서와 논문을 중심으로 하여 기여적 정의의 개념, 문제의식을 정리하고, 주장의 핵심 내용을 두 가지를 정리하겠다. 다음으로 제3장에서는 기여적 정의의 첫 번째 주장 ‘노동자의 노동 통제’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여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으로서의 노동’의 의미를 부각시키겠다. 마지막으로 제4장에서는 기여적 정의의 두 번째 주장 ‘단순 노동과 복잡 노동의 공유’에 대해 아렌트의 분업, 노동의 기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렌트의 노동관이 갖는 성격을 부각시키겠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criticize two social conditions necessary to recognizing labor as a good which Paul Gomberg argues in his Contributive Justice theory through Arendt’s theory of labor. One of recent research of Arendt’s says that Arendt’s is to present an alternative to humanism of labor enjoying currency at that time of which Friedmann’s theory and to criticize the tendency amongst modern theorists’ idealization of labour. Likewise, the two social conditions in the theory of labor of Gomberg could be criticized as a idealization of labor.
Firstly, according to the theory of labor of Arendt ‘to control our labor’, as one of social conditions, is a kind of embellishing human abilities because the labor is bound up with one of fundamental conditions of human existence and human adjusts himself to the mechanism and operation of machines. Secondly, in Arendt view ‘to share simple labors’, as another of social conditions, is a kind of making fantasy that through labor human relations can be emproved and is a misconception of ‘joy’ of labor. For Arendt activities of human are labour and ‘sharing labor’ is a division of labour. The result of sharing labour is the same as the result of the end of labor. Therefore with these two social conditions necessary to recognizing labor as a good which Paul Gomberg argues are not free from suspicion that Contributive Justice idealizes lab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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