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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상의 현대적 재조명 = A Review of Filial Piety as a Welfare Thought for the Aged
저자
최성철 (원광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90(30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Filial piety as welfare for the aged is a central concept in Confucianism, containing important ideas about how children should treat their parents. Research over the past two decades has resulted in conflicting findings over whether filial piety is beneficial or harmful to individual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essence and the meaning of conventional filial piety and review the availability of filial piety for the aged's welfare in modern society. The main point of this paper is to reinterpret our conventional filial piety for the elderly at the present time.
Traditional concept of filial piety is to ①support one's parents, ②honor, revere, and obey one's parents, ③produce heirs, ④bring honor and glory to one's ancestors, and ⑤after the deaths of one's parents, be able to mourn and offer a memorial service and sacrifice to them.
However, the moral order of the custom has faded under the influence of western cultures which has been flowed since the Korean Liberation and especially the traditional ideology of filial piety has become the main cause of a conflict to the future generations, so the reconstitution of filial piety should be required.
Particularly, Due to the modernization and the seemingly unstoppable globalization of Korean society, diversifying family forms, women's increasing participation in occupational and social activities, the increasing trend toward separate residences for elderly people, changes in values in family life are challenging the spirit of filial piety and making it difficult to practice filial piety in traditional sense.
Therefore, In modern society the practice of filial piety should be done not only at familial level(‘traditional individual filial piety') but also at societal level. Addition to these, filial piety should be changed horizontally, in aspect of an egalitarian interaction.
Finally, we ought to reinterpret that, in order to raise the elderly's standing and expand filial piety, sublimation of filial piety to societal level beyond familial level can elevate the mental and intellectual level of our society.
본 연구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전통시대의 효사상을 재조명하였다. 효사상이 지향하고자 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사랑과 자애, 공경의 가치를 갖는 가족윤리와 사회윤리의 통합적 특성들에도 불구하고 전통시대의 효가 불평등적인 신분질서와 가족관계에 기반해 있었던 점, 가족윤리와 사회윤리의 통합과정에서 가족주의에 의한 폐단을 적절하게 경계하지 못한 점들로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가족윤리가 가족주의로 변질되어 사회윤리를 해치고 가족이기주의로 향하는 모습에서 효의 확장을 실천적으로 가로막아온 부정적 측면이 존재했다. 바로 이점이 우리가 효를 현대에 와서 재적용하는데 지적되어야 한다. 가족주의가 가족의 이기성에 기초하는 반면 사회윤리는 투명성, 공정성, 헌신성, 이타성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이 둘의 관계는 상대적인 경쟁과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된다.
특히 오늘날 효의 실천이 신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는 어렵다. 바람직한 윤리는 신분에 따르지 않고 전문직의 윤리와 민주적이고 무차별의 원칙에 입각한 인권에 따른다. 신분으로부터 해방된 현대의 효실천 방법은 효경에서 제시한 신분에 따른 실천방법보다 국가의 사회정책과 법률의 입법 등의 거시적 차원(macro-level)과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조직의 중간적 차원(meso-level), 가족과 개인의 미시적 차원(micro-level)에서의 실천방법이 필요하다. 각 차원들에는 자녀가 부모에게 효를 행하는 것 외에 부모가 자녀에게 자애를 규정하는 그 실천의 방법들이 수평적이면서 민주적으로 표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내부모를 모시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타인의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모시는 자세, 즉 그 사회 전 구성원들이 모든 부모를 공경으로 보살피고 돌보는 효가 사회의 최고 가치로 인식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효사상이 가족주의를 경계하고 사회적 차원으로 승화될 때 진정한 노인들의 존엄성과 가치가 평가될 것이며 사회적 차원에서 공경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효가 자리매김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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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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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3 | 0.53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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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 0.47 | 1.284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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