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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이성의 완성으로서의 헤겔의 이성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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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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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이성 개념은 여러 방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성은 대상을 필연성과 합리성의 관점에서 해명하는 능력으로서 해방의 기획의 주체로 간주된다. 그런데 이성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계몽의 이성 혹은 과학주의적 이성은 오히려 새로운 억압체계를 만들어 냈다. 이런 해방의 역설을 해결하고자 수많은 비합리주의적 운동이 일어나지만, 헤겔은 좀 더 포괄적 이성으로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헤겔은 계몽의 이성을 오성으로 평가하면서 그 일면성을 비판할 뿐 아니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낭만주의 역시 일면적인 것으로 비판한다. 그는 이런 분열을 화해하는 이성, 혹은 이성의 통합적 능력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그에게서 존재하는 것은 이성이며, 이성은 분열을 극복하는 힘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헤겔의 이러한 노력은 근거와 이유로부터 대상을 파악하고자 하는 전통적인 이성관을 근본으로부터 성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더보기The concept of reason is today radically criticized in many ways. Traditionally, reason as the ability to elucidate objects in terms of necessity and rationality is regarded as an subject of the project of human liberation. However one thinks generally that the reason of the Enlightenment or the scientistic reason which is evaluated as the peak of this reason has created a new system of oppression. In order to solve this paradox of the liberation project numerous irrational movements have arisen. But Hegel tries to overcome it with a more comprehensive reason; according to him the reason of the Enlightenment is nothing more than an understanding which sees only the finiteness in the objects. Not only the Enlightenment, but also the Romanticism which tries to overcome it are by him criticized as one-sided. He will resolve this problem with the integrating ability of reason: It be reason that exists, and reason is regarded as the power to overcome division. Hegel’s efforts can be evaluated as radically and anew reflecting on the traditional view of reason which tries to grasp the object from its reason.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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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기타) | |
2018-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12-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PHILPSOPHY -> CHEOLHAK: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0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철학외국어명 : PHILPSOPH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1-07-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 | 1.181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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