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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과 불복종의 신화적 여성 이미지 <안티고네> - 장 콕토와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를 중심으로 - = Antigone, l'image de la femme mythique de résistance et de désobéissance - centré sur les Antigone de Jean Cocteau et de Jean Anoui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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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전해지는 이야기이고 허구적이며,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작가가 창조적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소재이다. 신화가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늘 새롭게 재생산되는 이유는 신화가 인간과 사회에 대한 담론을 생산하며 인간의 근본가치를 탐구하는 기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신화에는 창조 신화, 역사신화, 문화적 신화 등이 있는데, 특히 문화적 신화는 서사구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현재성을 지닌다. <안티고네> 신화가 그 문화적 신화의 한 예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안티고네 신화를 다룬 작품을 주된 분석의 대상으로 했는데, 바로 20세기 극작가인 장 콕토와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 소재 작품들이 그것이다.
장 콕토의 안티고네는 소포클레스의 비극을 기본적인 플롯을 유지한 채 축약하고 이 과정을 통해 신화를 혁신적인 방식으로 다시 현대적 관점에서 되살려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소포클레스의 비극의 등장인물, 특히 안티고네 캐릭터의 비극적 의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안티고네라는 인물의 존재의 이유를 잃지 않기 위해 존재의 깊이에 충실하고, 목숨을 걸고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안티고네의 기본적인 특징, 즉 운명에 복종한다는 소포클레스의 의도를 반영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소포클레스의 희곡에서처럼 콕토는 주인공 안티고네의 마지막 모습에서 죽음 앞에 약해지는 주인공의 특징을 20세기 동시 대적 상황에 맞게 그려내고 있다. 즉, 안티고네가 자신의 반란과 이로 인한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보여주는 인간성을 보여주면서 자존감과 동시에 자신에게 복종하는 비극적 영웅의 요소를 통해 20세기 사회 문화적 상황에서 콕토가 소포클레스의 작품에서 보인 안티고네 신화의 고전적 의미에 현대적 생명을 불어넣은 것이다.
장 아누이의 안티고네는 소포클레스의 희곡 안티고네를 보다 극적으로 변형시킨다. 즉 소포클레스의 희곡을 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 점령당했을 때 비시 정부와 자유 프랑스군 사이의 견해 충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아누이는 이를 통해 도덕적 타협의 세계에서 등장 인물, 특히 안티고네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주된 주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의 정치적 시나리오를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안티고네는 이상주의자로, 크레온은 실용주의자로 묘사하며 그들의 사고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타협하는 쪽에 공감하게 하면서 도덕적 타협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아누이는 도덕 측면에서 타협한다 해도 자신의 욕망과는 상관없이 상황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주장하며, 권위주의적 질서 속에서 법과 질서의 정확성과 절대성을 비판하기도 한다. 따라서 아누이는 국가와 종교간의 충성을 위한 소포클레스의 경쟁에서 초점을 이동하여 모든 것에 대한 믿음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The original Antigone, tragic play, was written by the Greek poet Sophocles, but the different playwrights, especially in France, often picked up Greek themes and rewrote them, with the aim of bringing out a new interpretation of the characters' attitudes, or by using the old theme, to give it "a modern breath, and a new spirit, often appearing in their philosophy." As everyone knows, the story of Antigone is well known and prevalent in most works of art and literature in the occidental culture. With the image of resistance and disobedience, the heroine Antigone has more than once served as a source of inspiration for many works of art, literature, music, theater and cinema. In France, ancient Greek mythology thus became an important theme of French literature of the twentieth century, as evidenced by the writings of Jean Cocteau and Jean Anouilh among other writers.
First, the replicas of the heroes of the French playwright follow quite faithfully the lines of the characters of Sophocles, but they are appreciably abbreviated by the author, in particular the songs of the choir. Since Cocteau carefully adheres to the plot of ancient tragedy, it is often possible to directly compare the lines of modern heroes with those of ancient Greek tragedy. Next, in his play Antigone, Jean Anouilh directly expressed his inner poetic feelings through the genre of ancient Greek tragedy, exposing his thinking on people and his reflection on the value of human life. There is no other way to describe Anouilh's gaze than cynical. Destruction is the only thing that happens to those who keep the ideal or ultimately keep it. Even the noble Antigone is confused in the face of death. Creon, who is destroying Antigone, awaiting his own destruction and speaking to the choir, recalls a Greek tragedy, although it was originally a Greek tragedy.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11-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2007-08-2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19 | 0.19 | 0.22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33 | 0.33 | 0.727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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