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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 신학 속에 내재된 교회와 사회의 관계성에 대한 현대신학의 제(諸)이해: 존재론적 계층 구조로 읽기 = Understandings of the Modern Theology for the Church and Secondary Societies in the Theology of Karl Barth: From the Perspective of Ontological Hier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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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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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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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북미 칼 바르트(Karl Barth) 신학 연구가들 사이에서회자되고 거명되는 ``바르트의 교회와 사회``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중에서 대표적인 해석을 살펴보고, 각각의 해석들이 지니고 있는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필자는 "존재론적 계층 구조로 읽기"를 제안한다. 바르트가 이해한 교회와 사회에 대한 관계성은 다양한 해석의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그래서 헐버그(Will Herberg)는 상응의 관계로, 마르크바르트(Friedrich-Wilhelm Marquardt)는 갈등과 대립의 관계로, 요다(John Howard Yoder)는 배타적인 무관심(평화 공존)의 관계로 그리고 벤더(Kimlyn J. Bender)는 비대칭적 기독론중심주의의관계로 바르트의 교회와 사회를 해석하고 있다. 상술한 학자들이 제출한 해석은 상당한 강점을 지닌 해석임에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론적 계층 구조"라는 또 다른 틀로 바르트가 이해한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전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존재론적 계층 구조로서 바르트의 교회와 사회를이해한다는 것은 교회와 사회에 있어서 존재론적으로 교회에 우선순위가 매겨져 있는 존재론적 차이를 바탕으로 엮이어 있으며, 동시에 조화적 공존을 지향해야 하는 관계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와 사회 사이의 존재론적 위계질서를 전제하고 사회에 대한 교회의 우선성을 인정한다면, 교회는 사회에 대한 비폭력적 감독자이며, 실천적 본보기와 평화적 조정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바르트의 주장이 한결 수월하게 이해될 것이다. 동시에 교회의 간섭과 향도(響導)가 전제되지 않고 자신만의 자율성을 가진 세속적인영역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는 결론에까지 이르게 된다. 필자가 주장하는 ``존재론적 계층 구조로 바르트의 교회와 사회읽기``는 어느 특정 시기의 어느 특정 저서에만 나타난 바르트의 관점이 아니라 바르트 신학 전체의 기저에 흐르는, 희미하지만 일관된관점이라는 논지이기 때문에 이 논지를 증명하기 바르트의 대표적인 저서들 속에 나타난 ``야곱의 교회와 에서의 교회,`` ``그리스도인공동체와 시민 공동체`` 그리고 ``형제애적 그리스도의 통치``라는 개념의 배후에 놓여있는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존재론적 계층 구조``의 관점에서 집중탐구해야 한다. 존재론적 계층 구조라는 관점으로 바르트의 교회와 사회의 관계를 읽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신학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기독론중심주의라고 알려진 칼 바르트의 신정통주(Neo-Orthodoxy)는 교회론중심주의 신학이라고 규정된 급진 정통주의(Radical Orthodoxy)와 교회론적 대화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견지에서 볼 때 기독론 중심주의 신학과 교회론 중심주의 신학이 서로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할 때, 더욱 건설적인 신학체계가 수립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독론이 씨앗이라면, 그 씨앗이 줄기와 가지를 내고꽃을 피워 맺은 열매가 ``그리스도의 몸``, 곧 교회라고 말할 수 있기때문이다.
더보기Karl Barth`s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has been interpreted from many different perspectives. While Will. Herberg suggests that Barth understands this relationship as a correspondent, Friedrich-Wilhelm Marquardt argues the constant conflict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in the theology of Karl Barth. On the other hand, John Howard Yoder portray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in Barth as "both a mutual indifferent and a peaceful coexistent." Kimlyn J. Bender review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in Barth from the "asymmetrical Christocentric" perspective. Bender`s asymmetrical Christocentric perspective focuses on Barth`s venn diagram which reveal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in Barth`s theology: At the center Jesus Christ is fixed, inner circle is the church, and outer circle is a secondary society. In this structure, the Church plays an important role of the bridge between Jesus Christ as the center and society, and the Church has a priority over the society. Hence, The Church and society in Karl Barth are an "asymmetrical Christocentric" relationship. Based on Bender`s asymmetrical Christocentrism, however, I would like to propose the relationship of the ontological hierarchy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in Karl Barth. In the God`s redemptive economy, society is ontologically next to the Church. This ontological hierarchy maximizes the difference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and illumines Church`s ontological responsibility for the society. This means that the Church should actively participate in the socio-political issues raised by society. In the process of active participation of the Church into society, the Church should show a good model for society and serve as a peaceful superintendent. Depending on the relationship of ontological hierarchy between the Church and society in Barth, this paper intends to reinterpret Barth`s theology from the Christocentric perspective to the ecclesio-centric perspective. In additions, This paper also seeks to find the nature of Radical Orthodoxy within Barth`s neo-Orthod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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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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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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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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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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