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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 한민족문화의 외연 ; 한국과 터키 소설 속의 신여성, 근대성, 민족성 = New Women, Modernity and Nationalism in Korean and Turkish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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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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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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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1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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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봉건적이고, 전통적인 유교와 이슬람 사회에서 신여성들이 근대성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민족주의와의 관계 속에서 풀고 있다. 신여성들은 근대성을 실현하고자 낭만적 사랑과 자유연애를 추구하였다. 봉건적인 남녀 관계에 대한 그들의 저항은 ``시대의 산물``일 수밖에 없으며, 근대성에 맞는 새로운 이데올로기 모색과 성 담론과 연결되어 근대적 주체의 형성이라는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당시 사람들은 신여성의 존재에 형언할 수 없는 동경의 시선을 보내면서도 동시에 성적인 측면에서 부정한 여자라는 비난을 하고 그들을 소외시키며 심지어는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이중성은 깊이 연구되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 이중성은 남성들의 서구에 대한 사디스트적 태도와 내부적으로는 전외디푸스 단계에 고착되어 있던 심리적 분열에서 비롯하였다. 진보적 지식인들이 신여성의 등장을 요구하고, 환영하였던 것은 마치 ``새로운 철도 도입``처럼 문명의 진보를 과시하고자 함이었다. 바로 근대화 기획이 민족담론의 논리 속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지배담론은 이미 두 사회에 존재하는 이방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성과 사랑에 대한 진보적 태도를 취한 신여성들을 매장시킴으로써 ``내부``의 완전성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완전함에 대한 환상은 전외디푸스의 어머니에 대한 상상적 고착관계로 환원하게 된다. 진보지식인들은 모성담론과 여성에 대한 탈성화 전략으로 근대를 재구성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유교와 이슬람이라는 전통사회에서 대두된 전통은 모성이라는 담론으로 이어지며, 신여성들의 근대성 실현은 좌절되고 만다.
더보기New women in Korea and Turkey who set up both traditional Confucian and Islamic order were compared with each other on the subject of marriage and love which cope with traditional moral values. Their discourse about sexuality has to be understood in collusion with the formation of the subject of Modernization. We can recognize that those women really tried to re-make modernization itself and the image of men with the androcentric ideology in Islamic and Confucian culture. It is very significant to compare how the New Women in Korea under the Japanese colony and Alafranga women in the period of the Independence War of Turkey coped with patriarchal system. This is also meaningful because they were subject of the discourse colonization and modernity. The appearance of New Women and Alafrange women has to be understood in collision with modernity. Their thought about marriage romantic love and sexuality was an expression of individual desire as a subject of modernization for the duration of the forming of modernized women (society). These women could be eliminated from the androcentric society or women of debauchee. It could be happened in the background of nationalism power. Their thought and style of marriage and love played a big role in the move towards Modernization as a subject and also their discourse on sexuality took an important role in elevating women`s status so that their existence could be re-illuminated. At the same time the reason of their failure has to be discovered in the relation of nationalism power in modernization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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