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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김동리 초기 소설의 서정소설적 특질 연구 =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Kim Dong-Lee`s Early Lyrical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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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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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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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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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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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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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27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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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김동리의 소설을 서정소설이라는 형식과 관련지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김동리의 소설을 서정소설로 보았을 때에, 기존의 김동리 소설이 받아왔던 비판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가 그려내었던 토속적 공간의 전설, 신비, 무속적 세계는 당대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그는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형성하여 그의 소설공간에 인간의 삶의 본질을 구현해 낸 것이다. 서정소설은 허구와 실제의 괴리를 강력한 이미지의 결합으로 극복해 낸다. 그것은 실제와 비실제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이때 형성된 이미지는 세계에 대한 인물의 시선(인식망)을 포함하고 있으며 동시에 세계의 의미를 포착하는 정지된 화면(초상)을 생성해 낸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김동리는 특유의 `묘사`를 활용하고 있다. 그의 소설세계를 더욱 그럴듯하게 만드는 묘사는 일어날 수 없는 사건과 상황에 핍진성을 부여한다. 그로써 김동리의 소설세계는 살아숨쉬는 공간이 되는 것이다. 김동리 소설 속 인물들은 비극적 현실에 놓여있지만 그 안에서 소멸과 패배가 아닌 새로운 생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것은 죽음과 연결되지만 이때의 죽음은 육체에만 관련될 뿐 그들의 삶에 대한 욕망은 `죽음 저편`으로 향하고 있다. 그렇게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또 다른 세계-인공세계-에 대한 욕망을 김동리는 내세에서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현실과 인물 간의 화합의 가능성을 발견함으로써 암울한 현실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지니게 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Kim Dong-lee`s novels relating them to the form, lyrical novels. When Kim Dong-lee`s novels are seen as lyrical novels, there are possibilities to newly interpret existing criticisms that his novels has received. The legends of folk places, mysteries, and Shamanistic world that Kim Dong-lee depicted symbolically reflect the reality at the time. Kim Dong-lee created his own unique view of the world, and embodied the essence of human life in his novel space. Lyrical novels overcome the gap between fiction and reality by strong combination of images. That breaks down the boundaries of reality and fiction. The images include characters` eyes toward the world and generate stationary scenes that capture the meaning of the world (portraiture). To realize this, Kim Dong-lee utilizes its unique `description`. The description that enables his novel world to be more realistic grants verisimilitude to events and situations that can`t occur. Thereby Kim Dong-lee`s novel world becomes a vibrant space. Even though the characters in Kim Dong-lee`s novels are in tragic reality, they find new creation rather than destruction and loss. That is related to death but the death here is only the physical one. So their desires of life are toward `the other side of the death`. Kim Dong-lee discovers desires to the other world that doesn`t exist in reality-the artificial world-in the after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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