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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전기 최성지(崔誠之)·문도(文度) 부자의 불교경영 = The Buddhist management of the Choi Sung-Ji(崔誠之) and his son Choi Moon-Do(崔文度) in the early 14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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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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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in objective of this article is to analyse how the Choi(崔) family undertook their Buddhist woodblock printing business in the early 14th century from a new perspective. Particularly, this paper thoroughly examines Choi Sung-Ji and his son Choi Moon-Do’s printing business and their style of administering temples under their influence. Also, it will carefully look into their unique operating system of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海印寺大藏經板) printing in the early 14th century.
At first, Choi Moon-Do started the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printing work from the 6th month of the lunar calendar year of 1337(忠肅王 復位 3年). A total of 600 mass volumes of Maha prajnaparamita Sutra(The Perfection of Transcendental Wisdom·大般若波羅蜜多經) was stored at the Chen- huasun-Temple(天和禪寺) that represents Choi family’s “Wishing Hall(願堂).” Choi Moon-Do started this Buddhist woodblock printing project in a bid to devote to his deceased parents. Moreover, Choi Sung-Ji governed both the Chenhuasun-Temple and the Sunwon-Temple as their family’s Wishing Halls. These Wishing Halls were founded especially for Choi Sung-Ji family’s and his personal well-being. Chenhuasun-Temple was also a place where cultural exchange of Buddhism with the Chinese Won(元) dynasty carried out.
Lastly, Choi Sung-Ji and his wife obtained the approval to initiate this Buddhist scripture printing campaign from the Goryeo emperor Chungsuk(忠肅王) and the Daejangdogam(高麗國大藏都監) which functioned as a task-force engraving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during the Mongol’s invasion to Goryeo. This presswork financially supported by Choi Moon-Do was possible due to the well-conserved Haein-Temple’s Tripitaka-Woodblock preserved at the Ganghwado Island(江華島)’s archive treasury which was stationed near the capital.
이 글에서는 14세기 전기 최성지·문도 부자의 불교경영을 새롭게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는 14세기 전기 해인사대장경판 인출불사의 운영체계도 분석하였다.
음양술·천문학·수시력 및 성리학과 각각 관련된 지식인으로 인식된 최성지·문도의 불교적인 행적과 활동은 졸고천백과 함께 충숙왕 복위 3·7년 인출된 해인사대장경판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인출정보에 남아 있다.
인출불사는 최성지가 충숙왕 14년 음력 7월 이전부터 발원하였으며, 최문도가 충숙왕 복위 3년 음력 6월 경부터 이루어졌다. 최성지 부부는 당시 해인사대장경판의 보존·관리업무를 총괄하던 고려국대장도감이나 충숙왕으로부터 인출불사의 승인을 받았다. 최문도는 당시 강화도의 대장경판당에 보존된 해인사대장경판의 대반야바라밀다경 600권을 인출한 다음, 집안의 원당 천화선사에 봉안하였다.
최문도의 인출정보에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공경하는 효 의식과 함께 불교적인 존엄성도 반영되어 있었으며, 삼보 및 부처의 은혜 등 불교적인 신앙도 담겨 있다. 때문에 주자성리학의 소양을 실천한 최문도는 불교적인 효의 실천과 함께 불교 신앙도 탄력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최성지는 개경 인근의 천화선사와 함께 강화도의 선원사도 집안의 원당으로 경영하였다. 두 사원은 왕실의 원당으로 기능한 선종의 조계종 계열이었다. 최성지는 부모·가족의 명복기원과 자신의 안녕을 목적으로 이들 사원을 원당으로 경영하였다.
최성지의 원당 경영목적은 최문도가 계승한 대반야바라밀다경의 인출불사에도 이어졌다. 최문도는 해인사대장경판 인출불사의 명분을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을 계승하는 동시에, 부모의 명복 기원으로 삼았다. 이러한 명분은 성리학자 최문도가 실천한 효의 덕목과도 직결되며, 목은 이색이 주도하여 우왕 8년 신륵사의 대장판전으로 봉안한 해인사대장경판 인출불사의 논리적인 근거와도 부합하였다. 천화선사는 원나라의 승려 지공이 하안거에 참석하고 밀교계통의 불교경전을 교정하는 등 원나라와 불교문화의 교류공간으로도 기능하였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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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2 | 0.92 | 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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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 | 0.81 | 1.498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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