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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시에서 ‘민족’의 의미 연구 = The Study of senses of nation in the poetry of Kim Dong W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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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한 (대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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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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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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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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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6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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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studies the features of nation senses of OKim Dong Whan and analyzes the whole poetry world of Kim Dong Whan. It is times pointed out that nation and nation-contradiction senses of Kim Dong Whan was features of the his hole poetry.
His nation and nation-contradiction, class-contradiction senses of Kim Dong Whan has been involved features the first stage poetry. That is nature and frontier image, self in whole period. Especially It restarted experience of his native place and juvenile story image with that period.
The poetical investigation of Kim Dong Whan as we pointed out in his text, embodies a summit of modern korean poetry. That is to say, his orientation in his juvenile story and frontier image, have the opportunity to understand in his whole poetry. The frontier image and nation-contradiction, united world and recover is the important concept the whole stage poetry. This work is the first stage departing from nation-contradiction and nation.
김동환의 시에 대한 기왕의 평가는 하나의 단선적 결론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갈래로 이어져 온 편이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다른 어떤 시인보다도 조국의 암울한 현실과 민족에 대한 투절한 자각을 보여준 시인으로 인식되기도 했고, 일제와 야합하여 친일의 세계로 나아간 시인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이러한 양극단의 길은 시인 자신에게도 매우 낯선 것이고, 그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매우 당황스럽게 다가오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편차를 해명하고 변명해줄 매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를 문단의 시류에 편승한 시인으로, 아니면 문학적 세계관이 투철하지 못한 시인으로 그냥 단순히 평가절하해야 한다. 김동환의 애국시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감동과 당혹감이란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었다.
김동환의 애국시들은 시류에 편승한 것도, 문학적 세계관의 허약성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라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다. 그는 작가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경향을 달리하는 여러 문학단체에 전전하였을지언정 식민지 현실에 대한 소위 ‘민족모순’에 대한 자각만큼은 다른 시인에게서도 볼 수 없을 만치 투철하게 보여준 시인이다.
사회주의 혁명의 초기 단계에는 민족적 특수성의 요소들이 가미될 수 있다는 레닌의 언급처럼, 식민지 조선의 변혁운동에 민족적인 요소를 제외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카프 구성들은 민족적인 요인들은 무조건 제외시켜 놓고, 계급모순에만 매달리는 기계적 오류를 범해왔다. 이러한 맹점들이 북한문학사에서 카프가 제외되는 원인이 되었음은 잘 알려진 일이거니와 실상 일제 강점기 가장 중요한 변혁의 근본 동인은 민족모순에 있었다. 계급이 아니라 민족에 대한 투철한 자각이야말로 이 시대 가장 과학적인 현실인식이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동환의 ‘민족’에 대한 자각과 그에 대한 지속적인 문학적 형상화는 가장 선진적이며 과학적인 것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카프의 구성원들과 달리 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시를 쓰지 않은 것도 여기에 그 원인이 있다. 이것이 김동환 시가 한 단계 나아간 면이라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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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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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6-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anminjok Emunhak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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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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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 | 0.73 | 1.266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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