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위스와나타의 시론(詩論)
저자
임근동 (한국외국어대학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87-306(20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소장기관
위스와나타는 산스크리트 문학이론서 가운데 비교적 후대의 작품에 속하는 자신의 저서 『싸히뜨야다르빠나』에서 이전의 산스크리트 문학이론서들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시론을 전개한다. 그에 의하면 시는 의도를 지닌 것이며, 그 의도는 순수미학적인 것이 아니라 문학의 교시적인 기능에 중점을 둔 것이다. 아울러 시는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효용성을 가진다. 위스와나타에 따르면 “라싸를 영혼으로 지닌 문장이 시이다.” 라싸는 진성(眞性)이 수승하므로 말미암아 구분이 없고, 스스로 빛나며, 참 기쁨이며 순수의식인 것, 그리고 다른 인식 대상과는 전혀 접촉이 없는, 브라흐마를 맛봄과 같은 것이다. 브라흐마는 현상의 세계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존재이기에 있음이라고도 그리고 없음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브라흐마를 맛봄과 친형제인 라싸는 시(是)와 비(非)를 넘어선 존재의 본질을 자기 자신의 본질로 경험하는 것이다. 이러한 라싸는 문장의 의미를 통해 경험된다. 문장의 의미는 위스와나타에 의하면 ‘아비다’라는 문장과 낱말의 힘에 의해 나타나는 기본적 의미인 ‘와쯔야’, ‘라끄샤나’라는 힘에 의해 나타나는 대유적 의미인 ‘라끄스야’, 그리고 ‘브얀자나’라는 힘에 의해 나타나는 암시적 의미인 ‘브양그야’ 이렇게 세 가지의 의미들이 존재한다. 이세 가지 의미들 가운데 ‘브얀자나’라는 힘에 의해 나타나는 암시적 의미인 ‘브양그야’에 의해 라싸가 경험된다. 이렇게 문장의 의미를 통해 자신의 본질로 경험되는 라싸에는 인간의 여러 감정들 가운데 오로지 하나의 감정만이 상존감정으로 존재하기에 라싸의 경험은 해탈의 전단계인 유현삼매(有顯三昧)에 해당된다. 따라서 진성이 수승하여 생겨나는 라싸를 영혼으로 하는 문장인 시를 창작하거나 감상한다는 것은 위스와나타의 시론에 따르면 해탈에 이르는 지름길이 된다.
더보기In Sāhityadarpaṇa that is considered as a theoretical book on Sanskrit literature of relatively later times, Viśvanātha expounds his own poetics on the basis of the earlier theoretical books on Sanskrit literature. According to him, poetry is originated from a certain type of intention, which is in nature not purely aesthetic, but rather based on the revelatory-doctrinal function of the literature.
Moreover, poetry has the function of helping to achieve the goal of our lives. Viśvanātha says, “Poetry is nothing other than the sentences of which soul is rasa.” He is of the view that rasa being foremost of the nature of sattvaguṇa is beyond distinction, self-luminous, of bliss and pure consciousness, and a certain direct
experience of Brahma that is separate from the cognitive objects of ‘otherness’. Brahma, being prior to the phenomenal manifestation, is beyond the description as being or non-being. Therefore, rasa, the ‘real brother’ of the direct experience of Brahma, is nothing but the experience of the essence of phenomenal beings that is beyond the dichotomy of being and non-being, as its own essence. Rasa as such can be experienced in the form of meaning of the sentences.
Meaning of the sentences is, in Viśvanātha, of the three kinds, namely vācya, lakṣya, and vyaṃgya. Vācya is the kind of meaning that is caused by abhidhā, lakṣya by lakṣṇā, and vyaṃgya by vyañjanā. Among these three rasa can be experienced through the power of vyaṃgya, when the vyañjanā gives rise to the vyaṃgya.
Rasa of which essence is to be approached through the meaning of sentences is characterized solely by the feeling of sattvaguṇa, hence the experience of rasa is regarded as the samprajñātasamādhi that is closest to the salvation. In conclusion, it can be inferred that the creation as well as the appreciation of the poetry of which soul is but rasa that is originated from the elevated sattvaguṇa be the right way to the salvation.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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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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