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唐이후의 審美와 不二法門의 관계 고찰
저자
남영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09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78(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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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학사를 볼 때, 唐나라시대 이후 중국미학과 예술이 크게 변화한 까닭은 근본적으로 철학사상의 영향 때문이었다. 아울러 불교가 중국에 전해지면서 심미관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예컨대 불교는 魏晉시대 이후의 변화를 거쳐 隨唐시대에 이르면서 크게 번성하였고, 특히 南宗 禪은 중국의 도가와 인도 대승불교를 새로이 결합되어 탄생한 새로운 철 학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남종선이 고민했던 문제인 單刀直入이나 不立文字 등의 사유방식은 기존의 심미적 규범과 예술 관념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이들의 경향 은 空靈하고 淡遠한 경계를 추구하고, 古拙하면서도 넓고 아득한 기상 을 중시했다. 다시 말해서 前 시대의 거칠고 광대한 기풍은 고요하고 맑 은 기풍으로, 격앙되고 의기양양했던 기풍은 평온하고 그윽한 기풍으로, 현란하고 웅대했던 기풍에서 담담하고 소박한 기풍으로 바뀌었다. 이는 모두 심미적 기풍 변화에 따른 모습으로 선종이 중국미학과 예술에 새로 운 지평을 연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남종선의 기본 철학인 ‘不二法門’에서부터 접근 하여 선종과 미학 및 예술 간의 심층적인 연계성을 살펴보았다. ‘불이법 문’은 남종선의 중요한 철학 원칙이자, 선종이 중국미학과 예술에 결정 적인 영향과 작용을 미친 사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荊浩의 『필법기』를 필두로 唐말 五代 이래 중국미학의 중 요한 경향은 ‘불이법문’사상에 내재된 ‘참’된 의미를 탐구하는 과정이었 음을 알았다. 이들은 ‘眞이 곧 實이고, 실이 곧 진이다’라는 선종의 사상을 연역하여 만들어졌다. 특히 ‘是非’ 와 존재의 분별을 통해 ‘是’와 ‘非’의 판단과 그 예를 살펴 분별이 없고, 상대도 없으며, 유도 없고 무도 없는 체험의 경 계야 말로 최고의 법문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남종선의 기본 철 학인 ‘불이법문’에서부터 선종과 미학 및 예술 간의 심층적인 연계성을 살펴본 것이 본고이다
더보기Looking at Chinese history of aesthetics, the huge transformation of Chinese aesthetics and arts after the Tang Dynasty is fundamentally influenced due to the influence of the philosophical ideology. The outlook of aesthetic appreciation transformed greatly as Buddhism was introduced in China. For instance, Buddhism flourished in Sui and Tang Dynasties passing through transitions after Wei Jin Dynasty. Nanzong Chan was established to be the new philosophy born from the amalgamation of Chinese Taoism, and Indian Mahayana Buddhism. The reasons such as “straight to the point (單刀直入),” and “not found in words or letters (不立文字)” that Nanzong Chan agonized of had a huge impact on the existing standards of aesthetic appreciation, and art concepts. Their tendencies seek for the boundary of hollow spirit (空靈), and clear depth (淡遠), and emphasized on broad and distant spirit that is yet old and narrow (古拙). In another words, the roughness and vastness of the former period had transformed as silence and clarity, the excitement and triumph had transformed peace and profoundness, and the brilliancy and sublimity had turned as serenity and simplicity. The Zen sect is thought to have opened a new prospect of Chinese aesthetics and arts in accordance with these changes in the tone of aesthetic appreciation. Therefore, this dissertation first approaches the fundamental philosophy of Nanzong Chan, “not found in words or letters (不立文字),” to investigate the connection of the aesthetics, and arts of Zen sect in depth. “Not found in words or letters (不立文字)” is an important philosophical principle of Nanzong Chan, as well as an idea, in which the Zen sect crucially influenced Chinese aesthetics and arts. Thus, the important tendency of Chinese aesthetics since the Wudai (5 Dynasties五代) of late Tang Dynasty is the process of studying the significance of the “truth” embedded in the “not found in words or letters (不立文字)” ideology with Jing Hao’s 『Bifaji』as the head. These were deduced from Zen sect ideology of “truth is the seed, and the seed is the truth.” The state where is the highest stage sought by the Chinese art after Mid-Tang Dynasty. Through the investigationon the existenceand distinction ofrigh tand wrong (是非), the boundary, which one experiences the absence of distinction, subject, somethingness, and nothingness is realized as the greatest teaching of Buddhism. This dissertation examines the connection of Zen sect aesthetics and arts from such fundamental philosophy of Nanzong Chan of “not found in words or letters (不立文字)” 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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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9-04-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Culture and Arts Contents Laboratory | KCI후보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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