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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구조변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 The Changing Employment Structure and the Women`s Economic Participation
저자
이창순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1-101(21쪽)
제공처
소장기관
지난 1990년대 이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많은 기업들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 등의 조직변화가 이루어져 왔다. 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이러한 조직변화는 더욱 가속화되어 정규직이 줄고 파견직, 임시직, 계약직과 같은 비정규직이 늘고 있다. 이제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경제침체가 아닌 디지털경제로 특징되는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과정에서 사회 근간으로부터의 변혁의 일환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미국을 비롯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반 무렵부터 이러한 변화가 시작되었으며 우리 사회에서도 이제 노동시장과 기업고용구조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기존의 관료제의 획일성과 경직성을 대체시키는 개인의 자율성, 권한부여 등 전반적인 조직유연화라는 조직변화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한다. 개인적인 발전과 자아성취의 기회가 늘고 기업의 생산성과 가치가 증진될 것이라는 기대로써 이러한 추세는 기업이 당연히 나가야 할 방향으로 보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근로자에게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주목한다. 직장조직의 유연화, 그리고 생산과정의 유연화가 개인의 노동과 직장생활의 유연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유연화의 기술이 전통적인 대량생산체제 이상으로 "노동 자체의 경직성"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이다(Smith, 1997). 가장 큰 우려는 경제상황에 따른 해고와 고용이 일상화되면서 고용안정성이 악화되고 실업이 크게 는다는 문제이다. 조직의 유연화를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는 인력활용의 효율성의 극대화라는 수량적 유연성으로 그때그때의 인력수요에 따른 유연성의 확보이다. 이와 같이 기업들이 수량적 유연화에 치우치면서 고용구조 전반에 비정규직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전반적인 고용구조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현상은 아직 제대로 된 사회안전망을 갖추지 못한 우리 사회에서 상당한 사회 문제를 예기하고 있다. 그나마 정규직을 규범으로 하여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비정규직을 위한 사회제도는 거의 없었으며 이제부터 마련해 가야 하는 것이다. 현재 전개되고 있는 고용구조의 비정규직화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고용기반이 취약한 여성들에게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본 논문은 기존연구들과 관련통계를 토대로 고용구조의 비정규직화의 흐름 속에서 여성의 고용현실과 직업발전에의 기회를 고찰하고 있다.
더보기Beginning in the early 1990s with the increase of the corporate restructuring and downsizing a drastic change has occurred in the work organization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understand the rapid transition of work life and its implications upon female economic participation, focusing on increasing job loss and job insecurity and changing norms of workplace. The transformation of work organization had led to problems of involuntary turnovers, early retirements, unemployment and underemployment. The rise in the use of nonstandard work through the 1990s drew a special attentions to a growing sector of contingent jobs that were less stable and less secure than traditional employment. Most contingent work are low-skill and without career potential. It is worried that this type of work continues to be more common among women than men. There are rather contrasting views on the directions and new opportunities of women`s work life. On the one hand, it is expected that the changing work environment would open up new opportunities for women as traditionally feminine traits would be more valued in the new work organization. On the other hand, women are more vulnerable to the negative aspects of new employment structure and relations lacking in solid job skills and career 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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