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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 협업 관점에서 메이커 운동의 제작문화 분석 = An Analysis on Maker Movement focusing on Open Collab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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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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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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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587(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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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ntends to analyze making culture based on open collaboration through the Maker Movement. Conventional concepts and terminology, such as ‘maker’ and ‘creativity’, redefined with the movement, were reviewed together. The movement has spread worldwide in the early 21st century, inheriting the spirit of anti-consumerism triggered by the DIY movement, and the Hacker movement which emphasized on uninhibited information sharing through the web since the last century. With personal fabrication based on digital technology and with sharing economy founded on co-using assets from digital data to spaces to make, the maker community has become concrete. Open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ve sharing were the core principles as well as the driving forces of the movement. To ensure its sustainability, ethical, institutional and technical strategies have been put great emphasis on the activation and stabilization of sharing and collaboration. On this basis, the makers' activities encompass not only sharing knowledge of the actualization of ideas itself but also to sharing trial and error and even failure in work in process. This process-oriented experience expands the scope of one’s self-reliance in the consumption-centered age, leading to activities that express creativity in everyday life.
Furthermore, makers’ activities, which encourage each other to teach, learn and share, are seen as an alternative education model as well as a foundation for social capital that strengthens the solidarity of the community. In conclusion, the Maker Movement is a phenomenon that shows the achievements of open collaboration related making today. It has broadened the horizons of individual capability and enhancing collective intelligence reciprocally. It proves that making is still the basic human act, which establishes one’s subjecthood and provides social glue.
본 연구의 목적은 메이커 운동을 통해 개방적 협업을 중심에 두는 현대 제작문화를 분석하는 것이다.
특히 제작 기반 활동이 창출하는 사회‧문화적 가치에 주목함으로써 대안적 이데올로기 관점의 분석 시각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토대로 메이커 운동의 성립과 전개에 관한 문헌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관련 웹사이트를 포함하는 1차 자료를 수집하여 운동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메이커 운동은 20 세기 중후반 이래 DIY 운동에서 촉발된 대안적 제작 문화와 해커 운동의 정보 개방 및 협업 정신을계승하면서 21세기 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그 형성 과정은 동시대의 사회‧기술적 변화와 수용양상을 복합적으로 투영한다.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반 개인 제조, 공유 경제 원리에 입각한 지식, 도구및 공간의 협업 소비를 통해 제작 공동체가 구체화하였다. 여기서 개방적 협업은 메이커 운동 확산 및지속의 추동력이자 핵심 구성 원리이다. 이는 메이커 공동체의 지속을 위한 윤리적 규범, 제도, 기술적장치들이 공유와 협력의 안정화와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다. 이러한 토대위에서 이루어지는 메이커 활동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메이커 활동에서는 아이디어의 실물화를 위한직접적 지식만이 아니라 시행착오와 실패까지 공유된다. 제작, 해체, 수리를 넘나드는 과정지향적 경험은 소비중심사회에서 개인이 주체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일상에서 창조성을 발현하는 경로이다. 또한, 서로 가르치고, 배우고, 공유하는 메이커 활동 양식과 그 활동 현장은 제도권 교육에 대한 대안적교육 모델이자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는 사회자본 구축 거점으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메이커 운동은 오늘날 개인 단위의 제작 문화가 개방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취를 보여주는 집합적 현상이다. 이는 호혜적 노력을 바탕으로 개인 능력과 공동체의 지식 수준 및 연대의식을고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유의미한 인간 활동으로 성립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2-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 Journal of Basic Design & Art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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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4 | 0.512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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