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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의 소설과 개인 = Novels and Individuals in the Pandemic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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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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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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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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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made the world a different thing in just a year and a half. Social distancing has become an absolute discipline of life, and masks have become pathological personalities that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face of the ego. Infection-conscious pathology required humans to have a different way of solitude and existence from conventional modern individuals, which has become a discipline of prevention and is rapidly becoming socially learned.
This article aims to quickly examine the traces of infection reflected in literature, focusing on Korean novels that emerged after the spread of covid-19. The first thing that can be identified through this process is the serious destruction of formal realism, a characteristic of a literary form called fiction. The second is a realistic aspect that can be read through a novel that actively reflects the situation of coronavirus 19. This is expressed by a ambivalent feeling of blind anger and fear towards others, and indifference and insensitivity.
코로나19는 불과 일 년 반 만에 세상을 이전과는 다른 것으로 만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의 절대적인 규율이 되었고, 마스크는 자아의 얼굴과 분리할 수 없는 병리학적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하였다. 감염을 염두에 둔 병리학은기존의 근대적 개인과는 다른 방식의 고독과 존립을 우리 시대의 인간에게 요구하였고, 이는 방역의 규율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사회적으로 학습되고 있다.
이 글은 코로나19의 대확산 이후 등장한 한국소설을 중심으로 문학에 반영된 감염의 흔적들을 빠르게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는 소설이란 문학적 형식의 특징인 형식적 리얼리즘의심각한 파괴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19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소설을 통해 읽어낼 수 있는 실재의 양상이다. 이는 타인에 대한 맹목적 분노와두려움, 그리고 무관심과 무심함이라는 양가적 감정으로 표출되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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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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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4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3 | 0.781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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