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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숭배의 발달과 그 고원성-사리 정의와 숭배에 관한 연원을 추적하며- = The Development and Origins of Sarira Worship -The Definition of Sarīra Worship and Its Origins-
저자
원혜영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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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11-23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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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centuries sarīra have been the subject of worship of offerings.
Sarīra worship was based on the pretext that it can, on a large-scale,with grandeur, provide good fortune to individuals and communities.
It is realized at a cosmic and existential level. It has been written inthe scriptures that the sarira means “the entirety of the physical bodyincluding the living and dead body.” However, according to the Mahāparinibbāna-suttanta, the process of making offerings to the sarīra ofBuddha, in the context of Buddhism, refers to the remains of Buddha.
Stūpa signifies nirvana. Stūpa refers to the enshrinement of theremains of the Buddha and the hemisphere of bricks and stones on topof it. While living beings can be the subject of worship and offerings,the establishment of the Stūpa only takes its place once these beingshave departed this world. The history of worship and offerings hasreceived attention because of the Buddha and since nirvana the remainshave become a symbolic structure. Stūpa allows one to transcend theworld of the body and senses and allows the people to feel closer. Thehumble reverence of Stūpa and sarīra is proper and leads to a strongsense of community. Although the appearance of statues of the Buddhaare the result of the desire of the masses to secularize a transcendentbeing, the appearance of these statues are an important part of theeffort to popularize a world of understanding.
The nirvana of the Buddha leaves room for interpretation as thebeginning of a new community, yet the situations end with a focus on the worship of and offerings to sarīra. Offerings to sarīra signify afocus towards the future and an incontrovertibly deep spiritualinspiration. The reason why sarīra worship is deeply rooted in itsorigins is because the nirvana of the Buddha was a celebration of theentire community, and the sarīra of the Buddha contributed to thespread of this sense of community.
사리 숭배 및 공양에 대한 수요는 아주 이른 시기부터 있어왔다. 사리 숭배는 언제 어디서나 대규모의 장엄한 모습으로 공동체나 개인에게 복덕을 내릴 수 있다는 명목 아래서, 그 우주적이고 존재론적인 기능을 가진 채 구현되었다. 사리(sarīra)는 ‘신체적 구조인 살아있는 몸과 죽은 몸 모두를 의미한다’는 경전의 기술이 존재하지만, 초기 열반경(Mahāparinibbāna-suttanta) 텍스트에서는 붓다의 사리에 공양하는 과정들로 인하여 불교 전반에서 사리는 붓다의 유골로 인식된다.
스뚜빠는 열반을 상징한다. 붓다의 유골을 안치해서 그 위에 벽돌이나 돌을 반구 형태로 쌓아올린 것이 ‘스뚜빠(stūpa)’이다. 살아있는 존재에게도 이 숭배와 공양은 가능하지만,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들과 동일시되는 스뚜빠의 건립이 그것을 대신한다. 숭배와 공양의 역사는 붓다에 의해서 주목받았고, 열반 당시에 유해에 가해지며 상징적인 건축물이 되었다. 스뚜빠는 육신과 감각의 세계를 초월하게 하고 대중들로 하여금 친밀함을 느끼게 만든다. 스뚜빠를 향한 소박한 추모나 사리 숭배는 그 자체로도 충분한 자격을 갖추며 공동체에 강한 정신적 유대감으로 이어진다. 반면, 불상의 출현은 초월적인 존재를 세속화시키려는 대중들의 의도로 인해 조성되었다. 불상의 실제 형상은 인도적인 관념을 따르고 있으며 붓다의 위풍당당한 체구와 더불어 경이로운 위엄과 힘을 느끼게 해 준다. 간다라 불상이 마치 가면과 같은 차가움을 소유하고 있다면, 마투라 불상은 온기와 풍성함을 느끼게 한다. 불상의 출현은 깨달음의 세계를 대중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불상의 데뷔, 출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였다.
붓다의 열반은 새로운 공동체의 시작으로 해석될 여지를 충분히 남겨두면서도 그 상황들은 사리 공양 및 숭배에 집중시킨다. 사리 공양의 의미는 미래 지향성과 함께 부인할 수 없는 심오한 종교적 영감을 지녔다. 사리 숭배가 그 고원성에 근거를 두고 있는 이유는, 붓다의 열반 스토리가 총체적인 공동체의 축제였고, 붓다의 사리는 공동체의 확산에 기여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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