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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한일 페미니즘 순환의 (불)가능성-우에노 지즈코의 일본군 '위안부'론을 중심으로- = (Im)possibility of Mutual Communication between the Japanese and South Korean Feminisms : Focusing on Ueno Chizuko’s ‘Comfort Women’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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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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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will examine the mutual exchanges between Ueno Chizuko, a representative of the Japanese feminist researchers and activist who has actively communicated with the South Korean feminist movement, and the South Korean feminist scholars. I especially focused on how the issue of Japanese Army’s ‘comfort women’ - which can function as a barometer showing the degree to which the South Korean-Japanese feminist exchanges are possible – has been discussed between them, and classified their exchanges. First of all, in the exchanges with Cho-Han Hyejŏng’s, feminist criticism of the Asian patriarchy and nationalism was regarded as a common task. Both feminists shared the basis of liberal feminism, relativizing the ethno-nation and state and emphasizing individuals and citizens. However, the discussions on the militarist sexual violence, which should have become yet another common task, were avoided. The logic which both feminists used to legitimize this avoidance, was their critical stance vis-à-vis the dichotomy of victims and victimizers, as well as the subordination of ‘comfort women’ issue to nationalism. However, Ueno Chizuko’s paternalistic exchanges with Pak Yuha give ample material to find out that, her criticism of nationalism notwithstanding, her understanding of ‘comfort women’ issue renders the problems of historical responsibility for colonialism and war invisible and proves weak in the face of historical revisionism. From Ueno Chizuko’s critical discussion with Kim Puja it is possible to understand that the basic reason for that is Ueno’s lack of attention towards the issues of colonialism combined with her emphasis on the universal. It brings her far apart from the postcolonial feminism which underpinned the movement for just resolution of ‘comfort women’ issue. In conclusion, it may be said that, while acknowledging its differences over the Japanese Army ‘comfort women’ issue in the dialogue with her South Korean interlocutors, Ueno Chizuko repeatedly fails in the discussion space predicated upon the equal relationship between the discussants.
더보기본고에서는 일본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연구자이자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과 가장 활발히 교류해 온 활동가이기도 한 우에노 지즈코가 한국 페미니즘 연구자들과 나눈 교류의 궤적을 좇았다. 특히 한일간 페미니즘의 소통과 연대를 통한 순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어 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었는지에 주목하여 각각의 교류를 유형화하여 제시했다. 우선 조한혜정과의 교류에서는 아시아의 가부장제, 내셔널리즘에 대한 페미니즘 비판이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었고 민족과 국가를 상대화하고 개인과 시민을 강조하는 자유주의 페미니즘의 기반이 공유되었다. 하지만, 공동의 과제이어야 했을 군사주의나 전시 성폭력 문제는 회피된다. 양자의 회피 논리는 가해와 피해의 이분법의 한계, ‘위안부’ 문제의 내셔널리즘에의 종속에 대한 비판이었다. 하지만, 내셔널리즘을 비판하고 젠더 문제에 초점을 맞춘 우에노의 ‘위안부’ 문제 인식이 식민지 지배 책임, 전쟁 책임을 비가시화하여 역사수정주의에 취약하다는 것은 박유하와의 온정주의적인 교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 근본 원인은 식민주의를 간과하고 보편주의를 강조하여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뒷받침해 온 탈식민주의 페미니즘의 문제의식과 어긋난 데에 있다는 것을 김부자와의 논쟁에서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에노 지즈코는 일본군 ‘위안부’ 운동에 관한 한, 한국의 교류 상대자들과 그 차이를 인정하면서 평등한 관계를 전제로 하는 공투에는 지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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