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중 비소농도와 N-acetyl-β-D-glucosaminidase 농도와의 관련성 평가 = Relationship between Urinary Arsenic Level and N-acetyl-β-D-glucosaminidase Activity
Purpose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possibility of impairment of renal tubular function by exposure to inorganic arsenic of low concentration.
Materials and methods: Study subjects were 867 individuals (365 men and 502 women) who resided around abandoned mine areas in Chungbuk Province, Republic of Korea. Information about the life style, drinking water type, seafood intake, and mine working history was gathered, and urinary arsenic concentration and N-acetyl-β-d-glucosaminidase (NAG) activity were measured. The correlation between arsenic concentration and urinary NAG activity was tested in groups classified according to urinary NAG activity and seafood consumption prior to urine sampling.
Result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urinary arsenic concentrations was observed between different gender and age groups. The participants those who ate seafood within three days before the urinary sample showed a higher mean urinary arsenic concentration than those who did not. In a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natural logarithm of urinary arsenic concentrations and that of urinary NAG activities, no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found in a total sample as well as within a gender group. In a group with the urinary arsenic concentrations higher than the geometric mean and the urinary NAG activities higher the geometric mean,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wo variables was 0.182 and significant. (p-value<0.05)
Conclusions: It is suggested that renal tubular damage could be induced by non-occupational exposure to low level inorganic arsenic.
연구목적 : 본 연구는 폐금속광산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농도 비소노출에 의하여 신세뇨관 기능이상이 유발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충청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폐금속광산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867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비소농도와 요중 N-acetyl-β-D-glucosaminidase (NAG) 활성을 측정하였고, 조사대상자를 역학적 변수에 따라 구분하여 두 변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소변시료를 채취하기전 3일 이내에 해산물을 섭취한 사람들의 요중 비소농도는 그 기간동안 해산물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의 농도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 대상자들의 요중 NAG 농도의 평균값은 남녀차이가 없었으나, 65세 미만 대상자와, 표본을 채취하기 전 3일 이내에 해산물을 섭취한 사람들의 요중 NAG 활성도의 평균값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요중 비소농도가 기하평균 이상이고, 요중 NAG 활성이 기하평균 이상인 군에서 두 변수의 상관관계가 0.182 로 유의하였다.
결론 : 정상범위의 비소 노출이라도 요중 비소농도가 8.28 μg/g creatinine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미세한 신장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해산물을 섭취함으로써 체내에 흡수되는 비소는 이러한 신독성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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