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과 베트남의 유교 수용과 예교 시행 비교 = Comparison of Accepting Confucianism and Implementing Ritual Norms in Korea and Vietna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3-234(4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is article compares Confucianism between Korea and Vietnam in terms of accepting Confucianism and implementing Ritual Norms(禮敎). Korea and Vietnam are often compared in that they are geographically close to China and thus have similar historical experiences. In particular, the fact that the common ideological foundation of Confucianism was shared in the traditional era has become a major cause of cultural homogeneity between the two countries even in the modern era.
Confucianism between Korea and Vietnam has some things in common, but it also clearly has differences. The difference arises from whether Confucianism could have been embraced arbitrarily to form a homogeneity with Confucianism. Korea was able to accept Confucianism and use it freely on its own because it responded separately to the issue of China's dominance and accepting Confucianism. As a result, Korea was able to form a homogeneity with Confucianism. However, because Vietnam embraced Confucianism under Chinese rule, there was a sense of national disapproval of Confucianism. As a result, Confucianism drifted like a floating weed in Vietnamese history.
This phenomenon was shown in the same way in the implementation of Ritual Norms, which could exemplify that the two countries were Confucian countries. Joseon continued to take necessary measures for Ritual Politics(禮治) under a detailed plan at the national level from the beginning. In contrast, during King Le Thanh Tong(聖宗)'s reign, Hau Le(後黎) was infrequent, with no plans or continuity being exercised, only briefly equivalent to Ritual Politics. The same can be seen in response to the Garye(家禮), which had a substantial impact on the private sector of the two countries. Joseon accumulated research on the Garye from the 16th to the 20th century, and as a result, it reached the level of complementing and overcoming the Garye. But the Garye study conducted in Vietnam at the same time was not only lacking in absolute quantities, but simply at the level of personal research, without producing the accumulated results.
이 글은 한국과 베트남의 유교를 유교의 수용과 예교의 시행이라는 측면에서 비교한 논문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접해 있다는 점과 그로 인해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많이 비교되곤 한다. 특히 ‘유교’라는 공통의 사상적 기반을 전통시대에 공유했다는 점은 현대까지도 양국의 문화적 동질감을 형성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의 유교는 비슷한 수용 과정을 거친 뒤 지속적으로 통치이념을 제공하고 통치수단으로서 기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면서도 양자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도 분명 존재한다. 그 차이는 유교를 주체적으로 수용하여 유교와 동질감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여부에서 비롯되었다. 즉, 한국은 중국의 지배로부터 상대적으로 일찍 벗어난 이후 유교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자유롭게 이를 활용한 데 비해, 베트남은 이른바 ‘북속’의 지배 논리로 유교를 접했기 때문에 역사의 고비마다 ‘민족’적 거부감에 의한 검열을 피할 수 없었다. 그 결과 한국의 유교는 조선에서 자기의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었지만, 베트남의 유교는 심지어 후려에서조차 부평초처럼 역사 위를 맴돌았다.
이러한 현상은 유교국가를 표방했던 조선과 후려에서 예교의 시행에 적용해 살펴보아도 동일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조선은 초기부터 국가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 아래 예치에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취해 갔던 데 비해, 후려는 성종대에 잠깐 예치에 해당하는 조치들이 취해졌을 뿐 어떤 계획과 지속성도 발휘되지 못하고 간헐적으로 출몰할 뿐이었다. 이는 두 나라의 민간 영역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던 가례에 대한 대응에서도 똑같은 양상을 보인다. 조선은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가례에 대한 연구를 축적했고 그 결과 가례를 보완하고 극복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던 데 비해, 후려와 완에서 행해진 가례 연구는 절대량에서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축적된 결과물도 산출하지 못한 채 개인적 연구 수준에 머물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3-0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정신문화연구 -> 한국학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7-03-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Academy of Korean ->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7-07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정신문화연구외국어명 : Korean Studies Quarterl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1 | 0.71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9 | 0.82 | 1.267 | 0.2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