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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요목기 국사교육의 계열성과 그 의의 = The Sequence and the Meaning of Korean History Education in Syllabus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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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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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04(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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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sequence of Korean history education in syllabus period and to evaluate the mean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Studies’ affected organization and sequence of history subjects. Second, history was put into ‘Social Studies’ however, history education was emphasized as time went by after Korea’s independence and separation. Third, the syllabus of elementary national history was focused on personal and political history. In contrast, the syllabus of middlehigh schoolers’ national history expanded to socioeconomiccultural history. It was done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society and discern history macroscopically. Forth, The sequence characterized by the syllabus of the national history was reflected in the national history textbook. The governmentdesignated textbook Our nation’s development fully reflected the format of the syllabus.
Although the governmentallyauthorized Our nation’s life and Our nation’s culture textbooks showed some distinctions between their contents, the ratio of the socioeconomiccultural history observed the norms of the syllabus. Our nation’s development, the textbook used in the elementary schools, Our nation’s life and Our nation’s culture, the textbooks used in the middle schools described their contents ranged from ancient history to contemporary history. While Our nation’s development was characterized by describing historically individual facts, stories of people at the time and narratives, Our nation’s life focused on delivering logical explanations regarding policies, systems, and the societal structure.
Accordingly, in Syllabus period, the national history education was considerably emphasized and aimed the sequence. Although it is difficult to conclude the sequence was complete, it had significance in that it was the first step to the national history education after Korea’s independence and affected the later curriculum development.
교수요목기의 역사교육은 관련 자료가 부족할 뿐 아니라 계열성이 미처 고려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인식때문에 오랜 기간 주목받지 못하였다. 본고는 기존의 연구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사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초․중등 교수요목 및 교과서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교수요목기의 역사 과목 편제와 교수요목, 교과서 서술 방식에 일련의 계열성이 내재되었다는 점을 파악하였다.
첫째, 역사 과목의 편제 원리는 교수요목기에 도입된 사회생활과의 영향을 받았다. 진보주의 교육철학에 근거한 사회생활과는 아동의 심리 발달 수준과 경험의 범위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였다. 또한 국가생활의 궁극적인 파악을 목표로 하여, 초등 역사는 상급 학년에서 다루어졌고 단편적인 사실에서 연대기적 통사로, 향토사에서 국사로 진행되었다. 중등 역사는 일국사(一國史)・지역사(地域史)에서 세계사 및 인류사로 확대되었고, 정치사 중심에서 사회경제・문화사로 진행되었다.
둘째, 역사가 사회생활과에 포함되었지만 해방과 분단의 상황에서 민족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강조되었다. 이에 초・중등에 ‘우리나라의 발달’-‘우리나라 생활’-‘우리나라 문화’가 편제되었다. 초・중등 국사 과목은 모두 고대~현대를 다루었지만 내용 범위와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초등의 국사 교수요목은 인물과 정치사 중심인데 비하여, 중등은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 사회 구조를 이해하고 역사를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문화사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셋째, 국사 교수요목의 특징은 국사 교과서에도 반영되었다. 국정으로 발행된 초등 국사 교과서 <우리나라의 발달> 및 검정으로 발행된 중등 국사 교과서는 사회경제․문화사의 비율은 교수요목의 기준을 준수하려고 하였다. 또한 초등 <우리나라의 발달>, 중등 <우리나라 생활>, <우리나라 문화>는 모두 민족의 기원부터 해방까지의 시기를 담고 있지만 서술 방식에 차이가 있었다. 초등 <우리나라의 발달>은 개별 사실과 인물 중심의 서술 방식이지만 중등 <우리나라 생활>은 인물보다는 정책과 제도, 사회 구조 등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두드러졌다. 중등 <우리나라 문화>는 사회경제․문화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특히 문화사의 경우 기존에 학습한 사실을 바탕으로 새로운 내용 요소가 추가되었다.
이처럼 초・중등에서 각각 인물・정치사와 사회경제・문화사를 강조하는 경향, 2007 개정 교육과정 당시 논의되었던 ‘한국 문화사’ 과목 등은 이미 교수요목기에 고려되었던 것이다. 비록 한계도 있었지만 교수요목기 국사교육에는 일련의 계열성이 내재되었고, 이는 이후의 교육과정 시기에 논의된 계열성의 원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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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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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1 | 1.21 | 1.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 | 1.11 | 1.919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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