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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실천인문학의 의의 연구 -박경리 유고시집에 나타난 ‘여성’,‘죽음’,‘자연’의 의의- = A Study on the on the Significance of practicing the humanities in the Post-Corona Era - Significance of “Woman”, “Death”, and “Nature” in Park Kyung-ri's collection of after death poems
저자
조혜진 (한세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1-9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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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코로나 사태로 가속화된 혐오와 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 유고시집에 이르기까지 박경리 문학에 나타난 말년의식으로서 ‘여성’, ‘죽음’, ‘자연’의 의의를 연구, 시민인문학의 실천을 통해 디스토피아적인 세계의 문제에 응답하는 실천인문학으로서 지속가능한 인문학의 실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러한 연구를 통해 포스트코로나로 인한 위기의 시대, 협력적 창의성을 지향하는 실천인문학으로서 인문학의 타자성 회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문학은 이제 전공자와 연구자들을 위한 대학 인문학의 학제적인 장벽을 넘어 학교 밖 집단지성을 만들기 위한 시민인문학을 통해 한 걸음 더 실천인문학의 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나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혐오와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문학은 인문학법에서 논의한 것처럼 ‘인간과 인간 간의 근원문제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아우르는 융⋅복합 학문’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과 박경리 문학관에서 <청소년 토지학교> 및 <소설 토지학교>, <토지 문화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강연을 나눈 경험을 토대로 연구자는 대학 교양교육의 장을 확대하여 시민인문학의 실천을 모색해왔다.
2020년부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혐오와 차별의 문제에 응답하기 위해, 연구자는 위기의 시대, 사회적 문제에 응답하는 환대의 인문학으로서 인문 서사의 힘을 경험, 실천인문학으로서 인문학의 의의를 재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대학 교육의 외연을 시민강연의 장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위기에 응답하는 환대의 인문학으로서 지속가능한 실천을 모색하려는 일환으로 2021년 지역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과 협약하여 <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자존감 독서치료> 및 <4차 산업 시대, 초등학생을 위한 융⋅복합 독서지도>를 기획, 실천인문학의 방안을 모색하였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 속에서 전 세계에 만연된 차별과 혐오는 예방과 방역으로 인한 고립감과 소외감, 나아가 양극화로 인한 분노와 우울감 속에서 자녀학대 및 노인혐오, 여성 혐오와 젠더 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대사증후군을 지닌 장년 혹은 노년들에 대한 시선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세대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이 아니라 꼰대의식과 같이 비합리적 세대로서 노년세대를 인식, 이십대 청년 세대의 미래를 방해하는 걸림돌로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
이에 연구자는 감염병 시대의 차별과 혐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혐오 문제 해결을 위하여 유방암 투병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삶을 살다가 작고한 박경리 작가의 유고시집『버리고 갈 것만 남아 참 홀가분하다』에 나타난 말년의식을 중심으로 ‘여성’, ‘죽음’, ‘자연’에 대한 의의를 통해 죽음의 공포와 고립감,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노년기 및 중장년의 시민들에게 인문학의 치유적 경험과 생태적 공동체로서 삶의 회복을 염원하였다.
이때 예술가가 평생을 몰입했을 체현물로서 예술가의 삶을 관통하는 동시에 동시대인들에게 정상적으로 참조된 시의성을 넘어서는 부정의 힘으로서 에드워드...
The humanities need to move beyond the interdisciplinary barriers for majors and researchers to the field of civic education to create collective intelligence outside of school as a popular humanities. However, in order to spread the humanities in the field of civic education, it is necessary not only to utilize a literary space to plan humanities contents and to collaborate with expert groups and local governments, but also to discuss and develop new contents to solve real problems as a public humanities.
Based on the experience of giving literary lectures for citizens of various age groups, including teenagers, through <Youth Land School>, <Novel Land School>, and <Land Culture School> at Wonju Bakgyeongni Literature Park from 2015 to 2021, the researcher studied the popular humanities. It was intended to contribute to field education in the humanities by expanding the field of liberal arts education within the university through citizen lectures as a communication platform for students.
Through these efforts, in the 2020 Corona situation, through a non-face-to-face video lecture, the characteristics of the love narrative of Park Kyung-ri's novel 『Land』 as the humanities of 'hospitality' were dealt with, and on May 29, 2021, the fear of disease and death due to Corona.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literacy education in the humanities as an 'undisclosed community' that comforts the exhausted lives beyond hatred and discrimination in the midst of life, and unites citizens who have reached old age or are experiencing the crisis of middle age through the power of humanities narratives. As a researcher who develops citizen lecture contents, I tried to newly discover and spread the role of a humanities researcher beyond the barriers of university liberal arts education, and to provide a new opportunity for productive research.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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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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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3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6 | 0.49 | 0.732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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