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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보수(補修)의 정황과 실상 = A Study on How the Original Text of Yongbieocheon-ga(龍飛御天歌) was Altered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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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어문논집(Journal of The Society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주제어
KDC
81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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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의 初刊後刷本인 古版本에서는 「序」와 「跋」에 그 수록 장수가 123개장으로 표기되었고, 권10 소재 장들의 章次에 일부 수정이 가해졌으며, 특히 제107장 이하 장들에서는 중복과 누락이 나타나기까지 한다. 고판본과 重刊本을 비교·검토하면 이 같은 혼란들은 초간초쇄본 단계에서부터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는데, 그러한 판단은 악곡과 작품구조상의 정황으로도 뒷받침된다. 때문에 『용비어천가』가 처음에는 123개장으로 제작되었다가 후일 두 개의 장이 첨입되는 형태로 補修되었으리라는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두 장이 첨입된 시점은 초간초쇄본의 판각과정에서이며, 첨입된 장은 제107·124장으로 추정된다. 이 두 장은, 태조·태종의 潛邸時 사적만을 다룬다고 했던 「서」와 「進箋」상의 작품 제작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판본이나 악곡, 작품구조 등의 여러 측면에서도 제107·124장이 빠져야만 설명될 수 있는 사항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두 장이 불교의 폐해에 대한 경계를 담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볼 때, 『용비어천가』가 판각·인간되던 전후 시점에 조정에서 斥佛의 문제와 관련된 논란과 갈등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대해서는 후고에서 곧 논의를 이어간다.
더보기Gopanbon(古版本), the subsequent print run of the first edition(初刊後刷本) of Yongbieocheon-ga (龍飛御天歌) has some errors as follows: ①the total number of verses was printed as `123(一百二十三)` instead of `125(一百二十五)` at the prologue(序) and epilogue(跋) equally. ②some serial numbers of the verses in the tenth volume were inlaid. ③especially, certain serial numbers after 106 were duplicated or omitted. Considering Gopanbon and Manryeokbon(萬曆本, the second edition) together, these errors were presumed to be derived from the first print run of the first edition(初刊初刷本) that doesn`t exist except the first and second volume. So it is likely that Yongbieocheon-ga was composed of 123 verses at first and two new verses were supplemented to the original text afterwards. The two verses can be regarded as the 107th and 124th ones because they are in discord with the statement in the prologue and commentary(進龍飛御天歌箋) that the accomplishments of King Taejo(太祖) and King Taejong(太宗) would be praised within the limits of the things achieved before their accessions. Moreover, excluding these verses from Yongbieocheon-ga, a few doubtful problems also can be explained. By the way, both 107th and 124th verses contained the alarms on evil effects of Buddhism. So it is supposed that there were some political conflicts on the problem of Anti-Buddhism between the royal authority and the power of the retainers from the very point when the first edition text of the work was engraved on woodblocks. I will go into details on this subject in the second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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