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제력 없음(incontinentia)과 의지의 약함(infirmitas) = ‘incontinence(incontinentia)’ and ‘weakness of will(infirmitas)’ on Thomas Aquinas
저자
엄가윤 (가톨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7-224(3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discussion of ‘incontinentia’ is one of the important issues that clearly reveals Thomas Aquinas’s uniqueness, though it was influenced by Aristotle. In Commentary on Ethics(SLE), Summa Theologiae(ST), and On evil(De malo), Thomas explains an ‘incontinence’ as these three: ‘not from choice(non ex electione)’, ‘while choosing(eligens)’, ‘from passion(ex passione)’.
He describes an incontinence as ‘not from choice’, but also gives an explanation ‘while choosing’ to it. In other words, the ‘choice’ intervening in incontinence not only reveals that it is Thomas’ unique theory, but also faces a seemingly conflicting problem. Firstly,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omas’s incontinence and settle the apparent contradiction of statements related to ‘choice’. Although Thomas is dealing with an incontinence in a deep connection with ‘will’, this analysis will reveal that it is a ‘passion’ which Thomas grasps as a core in the discussion of incontinence.
Based on these discussions, the next goal of this paper is to properly establish relationship between incontinence and weakness of will through critically examining the positions which understand the ‘will’ as the first cause of incontinence and see incontinence as same as weakness of will.
Thomas gives a explanatory force to the passion, not the will, for both incontinence and weakness of will. Since the first cause of incontinence is passion and so is the weakness of will, these two are connected by ‘passion’. At this point, since weakness of will is related to all passions, while incontinence only to concupiscible appetite, it is appropriate for both that incontinence is included in weakness of will. When analyzing incontinence and weakness of will like this, there is ‘passion’ at the center of them, and thus only when you think of passion as an important factor that should not be overlooked, you can come to fully understand both of them.
토마스 아퀴나스의 자제력 없음 논의는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음에도, 그만의 독특함이 여실히 드러나는 중요한 문제이다. 토마스는 윤리학주해, 신학대전, 악론에서 ‘선택으로 말미암지 않고(non ex electione)’, ‘선택하면서(eligens)’, ‘감정으로 인해(ex passione)’라는 세 가지 계기를 통해 자제력 없음을설명한다. 토마스는 자제력 없음을 ‘선택에서 어긋나는 것’으로 설명하면서도, 자제력 없음에 ‘선택한다’는 설명을 주고 있다. 즉, 자제력 없음에 개입하는 ‘선택’은아리스토텔레스와 갈라서는 토마스만의 새로운 이론임을 드러내는 동시에, 일견상충되어 보이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우선 토마스의 자제력 없음을 면밀히분석하여 선택과 관련된 진술이 주는 외견상의 모순을 푸는 것이 본 논문의 하나의목표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필자는 토마스가 의지와의 깊은 연관 속에서 자제력없음을 다루고 있음을 드러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마스가 자제력 없음에서핵심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감정이라는 점을 밝힐 것이다.
이 논의를 토대로, 자제력 없음의 제일원인을 의지에서 찾고 이로 인해 자제력없음을 의지의 약함과 동일하게 이해하는 입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이 둘의관계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본 논문의 다음 목표이다. 토마스는 자제력 없음뿐만 아니라 의지의 약함에서도, 의지가 아닌 ‘감정’에 제일원인으로서의 설명력을부여하고 있다. 즉, 자제력 없음의 제일원인은 감정이며 의지의 약함의 제일원인도감정이므로, 이 둘은 ‘감정’을 매개로 연결된다. 이때 의지의 약함은 모든 감정에, 자제력 없음은 욕망에 관련된 감각적 욕구에 관련되기 때문에, 자제력 없음이의지의 약함에 포함되는 것이 이 둘의 구체적인 관계로 적절하다. 이처럼 자제력없음과 의지의 약함을 분석할 때, 그 중심에는 ‘감정’이 놓여있으며, 감정을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인으로 바라볼 때에야 비로소 자제력 없음과 의지의 약함은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45 | 1.096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