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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생태환경에 관한 한국문학연구의 동향과 제언 = A Critical Review of Pre-modern Korean Literature Studies -Focusing on the trends in ecolog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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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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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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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4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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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reviews pre-modern Korean literature studies focusing on the trends in ecological studies. First, previous studies used ecological terminology, including jayeon, hwangyong, and saemyong, saengtae, in a broad and sometimes undefined manner. Further studies need to clarify the terms and explain why the terms are important in understanding pre-modern people’s ecological sensitivity. Second, some previous studies revealed pre-modern scholars’ eco-centric views based on their positive descriptions on selected animals. Still, the term eco-centric view can be valid when the writers recognized the values of animals based on their natural characteristics rather than their people-like behaviors and their amicable relations to people. Third, previous studies have often idealized the time and space of pre-modern Korea’s human-nature relations and ecological surroundings. However, Korean history showed that people under different circumstances had various views on nature and the environment. The idealization of the past is partly because the previous studies have generally taken a philosophical and ideological approach focused on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Although this approach is devoted to facilitating a profound understanding of the pre-modern Korean literati’s worldview, the approach is somewhat insufficient for providing practical, effective ways to address today’s environmental problems.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hat adopts ideas from the fields of ecology and history can facilitate an understanding of how premodern people acted and thought in conflicts between people and non-human beings.
더보기한국의 고전문학 연구는 대략 1990년대부터 생태학적 시각을 적용하여 환경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모색했다. 본고는 생태학적 시각을 적용한 고전문학 연구의 동향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첫 번째는 자연, 환경, 생태, 녹색, 생명 등의 용어 사용이다. 용어 사이의 구별이 모호하고 동의어처럼 쓰이기도 하여 연구의 문제의식과 시사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두 번째로 동ㆍ식물 소재 작품을 생태주의로 해석하는 방식이다. 인간과 인간 사회를 묘사하기 위한 문학적 비유나 도구로 동ㆍ식물을 사용하는 것과 현실에 존재하는 생명으로서 인지하는 것은 구별되어야 한다. 인간의 가치관에 따라 동ㆍ식물을 선택하고 해석하는 것은 인간중심적 시각으로 생태주의적 시각과는 구별된다. 세 번째로 전근대 한국의 생태환경을 자연과 인간이 이상적으로 공존했던 시기로 이상화(理想化)하는 경향이다. 전근대 생태환경이 이상화되면, 동물은 현실 속에 살아 있는 구체적 존재가 아니라 추상적인 관념이 되기 쉽다.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은 자명한데 신비화된 과거는 현대에 유효한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없다. 따라서 전근대 시대를 시기별로 나누어 각 시기 생태환경이 가진 특성을 밝히고 인간-동물의 이익이 부딪칠 때 대응했던 방식과 문학적 형상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고전문학은 생물학이나 역사 자료가 포착하지 못했던 인간의 내면세계를 반영하는 자료로서 생태학 분야에도 이바지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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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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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4 | 0.54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58 | 0.973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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