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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唐時期 崔致遠과 襄陽 李相公 = Choi Chi-won and Yangyang Lee Sang-gong at the time of the Tang Dynasty
저자
조범환 (서강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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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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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7-40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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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치원이 재당 시절 작성한 「上襄陽李相公讓館給啓 : 양양 이 상공에게 관급을 사양하겠다고 올린 계문」(이하 계문이라 약칭)의 검토를 통해 이상공이 누구인지 그리고 언제 그에게 경제적 도움을 받았는지를 밝힌 것이다. 기존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면, 대체로 두 가지 견해로 나누어져 있는데, 양양 이상공을 재상인 李蔚 혹은 李福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최치원이 이상공을 찾아간 시점에 대해서도 율수현위로 부임하기 전으로 보거나 혹은 그 자리에서 물러난 다음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두 견해가 사료에 대한 자세한 검토 없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양양 이상공이 당시 양주자사를 말하는 것이 틀림이 없으므로 기왕의 연구 성과에서 논쟁이 된 재상인 이울과 이복에 대한 기록을 전부 찾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이울이 아닌 이복이 양주자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최치원이 그를 찾아간 시점은 율수현위로 발령받아 그곳으로 가던 중이었음을 논증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최치원의 재당 시기 삶의 궤적 가운데 한 부분을 새롭게 정리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연구 가운데 잘못 해석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학계에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다.
Choi Chi-won, a prominent scholar during the Tang Dynasty, wrote extensively during his time in China. His works from the Gobyeong period were compiled into the "Gyewon Pilgyeong Collection". However, his letter to Lee Sang-sang in Yangyang was published in the "Gobunjip" instead, as it was not written during his time in Gobyeong.
Previously, Lee Sang-sang was mistakenly identified as Yangjaesa Yiul. Recent research has clarified that Lee Sang-sang was actually a distant relative of Choi Chi-won, not Yiul. This discovery disproves earlier studies suggesting that Choi Chi-won met Yiul before passing his civil service examination.
Choi Chi-won's visit to Yangyang occurred after he passed the imperial examination and while en route to his new appointment as a government official (Yulsuhyeonwi). He was traveling to Luoyang for this position when he passed through Yangyang. A local official named Baezol recommended he visit his relative, Lee Sang-sang, who was serving as Yang Ju-sa (a local administrative position) at the time.
Choi Chi-won stayed in Yangyang for about 50 days, hosted by the local government due to his relative's consideration. The letter he wrote to Lee Sang-sang serves to: Confirm Lee Sang-sang's identity as Yang Ju-sa, not Yiul. Document Choi Chi-won's brief stay in Yangyang while traveling to his new post. Express gratitude for the hospitality he received.
This clarification provides a more accurate understanding of Choi Chi-won's travels and relationships during this period, correcting previous misinterpretations in historical research. It emphasizes that Choi Chi-won's interaction with Lee Sang-sang was a brief stopover during his journey to a new official position, rather than a meeting before his examination as previously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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