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언적 사유와 매체언어를 활용한 소설교육 방안 연구
저자
발행사항
용인: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국어교육전공 2009. 8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808.3 판사항(22)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vi,75 장: 삽도; 26cm.
일반주기명
단국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윤주필
참고문헌 : 68-69장.
소장기관
본고는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수용과 생산을 요구하는 2007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매체언어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작품 수용에 있어 우언의 원리를 도입한 교수-학습방법을 주장한다. 여기서 우언은 기존의 사물에 우의를 가탁하고 이중 구조 속에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 여러 층위의 의미를 창출하게끔 고안한 이야기 방식으로, 모방, 대비, 가상, 층위의 원리로 이루어진다. 우언적 사유는 이 원리를 도입한 사고방식을 일컫는 용어로서, 소설을 읽고 다양한 해석과 감상을 유도하는 데에 적용된다.
매체언어의 도구로 사용되는 UCC는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바를 주도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체 제작 영상물로서, 영상매체에 익숙한 학습자들에게 문학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독자 또는 작가의 입장에서 동시에 경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표현과 이해의 관계에 있어 우언적 사유와 매체언어는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간섭하여 더 깊은 문학 텍스트의 이해를 가져오고 새로운 창작으로 귀결된다.
먼저 2007년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매체언어 수용 실태를 분석한다. 특히 문학영역에서는 매체언어를 수용한 결과, 수용과 생산의 측면이 강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과정과 이론적 점검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중학교 1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업의 실제를 들어 보였다. 본 실험 수업은 준비단계, 실험단계, 평가 단계로 이루어졌다. 준비단계는 소설교육에서 우언적 사유와 매체언어의 활용가능성을 구체화, 현실화하기 위해 학습자들에 제공할 '학습자료'와 '평가자료'를 제작하는 단계이다. 매체언어 도구화와 우언적 사유를 적극 반영하여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서 2단원 <문학의 아름다움>에 실려 있는, 황순원의 <소나기>의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그 결과, <2008년 소나기>, <소재들의 대화>,<뉴스보도문 만들기> 활동을 구안하게 되었다.
<2008년 소나기>활동은 작품에서 고치고 싶은 부분을 정하고, 소년과 소녀에게 이름을 붙여주어 새로운 '소나기'를 재구성하는 활동이다. <소재들의 대화> 활동은 '의인화'수법이 내용을 구성하는 중요 기제로 작용한다. 인격을 부여받은 소재들이 소년과 소녀의 사랑, 소녀의 죽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하는 활동이다. 작품과 설정된 상황 속에서 학습자의 적극적인 사고과정과 표현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뉴스보도문 만들기> 활동은 <소재들의 대화>보다 심화된 것으로서 '매체의 경험'을 강조했다. 하나의 사건을 대중매체인 '뉴스'형식의 보도문을 작성하는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전환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을 구안하였다.
평가 자료는 모둠 간 평가와 모둔 내 평가로 나누어진다. 모둠 간 평가는 표현활동의 창의성 부분, 소설의 특징 반영 여부, UCC제작 완성도 및 발표 태도로 구성한다. 반면 모둠 내 평가는 같이 활동을 한 모둠원끼리 서로를 평가하는 내용인데, 정의적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실험단계는 '학습자료'를 투입한 결과를 살피고, 학습자들의 반응을 유도하는 단계이다. 과제인식 및 목적확인, 기획 및 실행, 과제 시연으로 전개된다. 모둠을 구성하고, 모둠장의 지도 아래 학습활동이 진행되었다. 실험 결과, 우언적 사유와 매체언어를 도구화한 소설교육은 소설을 적극적으로 읽고 재구성하는 능력까지 도달하는 데 있어, 긍정적 기제를 담당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매체언어의 도구로 사용된 UCC는 학습자가 작품을 읽고 내면화 하는 과정을 유도하며 문학을 창작하는 활동으로 확대하게 하는 매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매체언어 도구화의 한계, 우언적 사유를 적용함에 있어 발생되는 창의적 사고 능력의 범위 문제, 평가자료 제작의 한계 등이 문제점으로 발견되었다. 우언적 사유와 매체언어를 활용한 소설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매체언어에 대한 바른 이해와 교사교육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어야 한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