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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文化 時調의 사회적 소수자 수용 양상 고찰 =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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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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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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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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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8(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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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는 2008년 이후 급속도로 다문화사회로 진입해 가기 시작하여 10여 년이 지난 지금, 한국사회는 오롯이 다문화사회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다문화는 이제 우리의 일상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10년전과는 다르게, ‘茶文化’보다 ‘多文化’를 더 자주 접하게 되었으며, 매스컴을 통해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접하고 있는 현실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새로운 문화와의 조우와 새로운 사회로의 진입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다양한 갈등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는 다문화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따라서 다문화사회로의 진입 과정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서는 현상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인바, 본고는 문학적인 측면, 특히 다문화를 형상화한 시조를 중심으로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한국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시조는 ‘時節歌調’로서 예로부터 변화하는 당대의 시대상을 즉각적이고도 충실하게 반영한 문학양식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사회의 소수자,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현주소를 확인하는데 있어 유용한 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논의를 통해서 다문화 시조의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결혼이주여성 수용 양상을 크게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우와 조화와 공존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우로 나눌 수 있었다. 전자의 경우에는 여전히 우리사회로 틈입한 그들을 우리고유의 순수성과 전통성을 저해하는 부정요소로 인식하고, 그들과 우리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그들과 우리가 똑 같은 인간이라는 대전제를 공유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개성으로 인정하고, 나아가 그들을 우리와 함께 아름다운 공존을 모색하는 조화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문화와 관련한 시조가 창작되기 시작한 것이 어느새 3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들을 차별화배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곱씹어 보아야 할 대목이다. 본 논의가 그 계기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보기Korean society has rapidly entered a multicultural society since 2008, and is now taking its place deep into our daily lives. Unlike ten years ago, we were exposed to "多文化" more often than "茶文化," and through the mass media, we were able to get access to multi-cultural content almost a day. But encounter with new cultures and entering a new society inevitably leads to a lot of conflict in the process This is no exception in the case of multiculturalism. Thus, in order to effectively adjust the various conflict situations caused by the process of entering a multicultural society, the main building was intended to focus on literary aspects, especially the Sijo that shaped multiculturalism. The essence of Korean literature is "時節歌調," which can be a useful framework for identifying the current state of Korean society, especially those who see the minority of Korean society, especially those who are married, in terms of literary styles that reflect the changing times of the past. Through this discussion, marriage acceptance patterns as a social minority of multicultural-Sijo could be divided into those of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and those of harmony and coexistence. In the former case, we could confirm that we still recognize them as negatives that undermine our inherent purity and traditionality, and do not recognize our "difference" from them. Next, we could see that in the latter case, they and we shared the same great premise of human beings, recognizing each other"s differences as personalities, and looking at them as objects of harmony that seek to coexist beautifully with us. Although it has been 30 years since the beginning of the creation of a multicultural-Sijo, it is a matter to ponder that they are still often recognized as objects of discriminatory exclusion. I hope that this discussion will serve a little bit to bring about the occ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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