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선군(先軍)시대 북한 무대예술의 특징과 전망 : 연극작품의 연기(演技), 무대(舞臺), 춤과 노래를 중심으로 = Characteristics and Prospects of North Korea's Stage Arts in the Songun(military prioti Perioritized) Period - Focused on acting, stage directing, dance and music -
저자
김정수 (단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129(37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implementation of arts policy for stage arts works in the Kim Jong-il's ruling period, and based on this, to examine the current situation and forecast the Kim Jung-un's era. This study examines how the arts circles practiced Kim Jong-il ruling period's arts policy, represented by putting military first from the performance point of view, in terms of acting,direction and music.
As, after Kim Il-sung died in 1994, North Korea's literary arts direction shifted to putting military first, literary arts works were referred to as military-prioritized revolutionary literature, military-prioritized music,military-prioritized fine arts, and military-prioritized film. Military prioritization became the main stream of creation of works, and the previous-time main stream Joseon people-prioritized nationalism was degraded to an important sub-stream. Also, discussion on military priorization signified the combination of military prioritization and emotion. This led to acting being combined with sincerity, comedy and humor. The reason for boosting comedy was to imbue people with the strong military spirit without the sense of rejection, and to overcome the challenging march with laughter. However, whatever the reason may be, it needs to be noted that actors who played comedy showed outstanding acting skills. Meanwhile, in terms of the principle of stage and music and dance creation, although the 1980s' nationalism was maintained, a change was distinctively felt: on the stage, film scenes were positively introduced; in music, the screaming-like Sprechchor method by which to show military's valor was positively introduced; and in dance, soldiers and citizens mingled with each other, thus boosting the dynamics. After the mid-1990s,military-prioritized literary arts policy associated with military-prioritized politics involved the uniformity of protagonists in plays and strong dances and songs.
The life of arts should consist in creativity and diversity, but North Korea's such uniform approach is only regretful.
Then, in the Kim Jong-un's era, in which direction would North Korea's stage arts progress? Stage arts will likely be characterized by remembering Kim Jong-il, encouraging sciences, and emphasizing spectacles. However, North Korea's stage arts will be unpredictably changed by variables of politics. Such direction will only be watched
본 연구는 선군시대 북한 무대예술 작품의 특성 분석을 직접목적으로,이를 토대로 현재를 점검하고 김정은 시대를 전망해보는 것을 간접목적으로 한다 김정일 시대의 . 문예정책 자체에 대한 연구는 일부 진행되어왔으나 문예정책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공연적 관점’에서의 연구가 현재까지 유보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연적 관점’으로 선군으로 대표되는 김정일 단독 통치 시대의 문예정책을 무대예술계가 인물, 연기,연출, 음악에서 어떻게 실천했는가를 밝히고자 한다.
1994년 김일성 사망 후, 북한의 문예담론은 ‘선군’으로 선회한다. 문학예술계는 ‘선군혁명문학/선군혁명음악/선군혁명미술/선군영화’로 지칭되었다. ‘선군’은 창작 원리로 흐르는 본류가 되었고, 이전 시기 강조되었던 ‘조선민족제일주의’ 역시 여전히 무게 있는 지류로 본류에 합류한다.
‘선군담론’은 ‘선군’과 ‘감성’의 결합을 의미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연기에서는 진지함과 희극성, 유모가 결합됨이 발견된다. 희극성의 강화 이유는 강한 군인정신을 인민들에게 거부감 없이 심어주기 위해서이며,고난의 행군을 웃음으로 극복하자는 정치적 맥락인 것이다. 그러나 이유가 무엇이든, 희극성을 구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그 기량이 돋보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무대와 음악/춤의 창작 원리에서1980년대의 ‘민족성’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분명 변화가 포착된다. 변화로는 무대에서 ‘영상화면’이 적극적으로 도입된 점, 음악에서 ‘군’의기백을 보여주기 위해 외치는 듯한 슈프레히콜 방식이 적극 도입된 점,춤에서 군과 인민이 어울려 역동성이 강화된 점이 발견된다. 1990년대중반 이후 ‘선군정치’에 따른 ‘선군문예정책’은 연극에서 주인공의 획일화와 강력한 춤/노래로 그 구체적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예술의 생명이 ‘창조성’과 ‘다양성’에 있다면 북한의 이 같은 획일화된 행보는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김정은 시대 북한 무대 예술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 연구에 의하면 김정일을 추억하며, 과학을 장려하며, 스펙터클을 강조하며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예상은 예상일뿐이다. 북한의 무대예술은 정치의 변수와 함께 완만히/급하게 선회할 것이다. 그 방향이 어디를 향하든 관심 있게 지켜보고자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6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