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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니이족(撒尼彝族) 민간문학 중의전쟁경험 표현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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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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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니인은 중국 윈난(雲南)의 동남부에 거주하는 이족 지계로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기 이전에는 부락 또는 독립된 민족의 형태로 존재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전 전체 인구는 3만 명에 이르지 못하였다. 과거 이족은 세력이 약한 민족으로 크고 작은 전쟁을 경험하면서 생존과 발전을 거듭하였다. 타민족과의 전쟁뿐만 아니라 족내에서도 영토, 삼림, 수원(水源), 명예 등의 모순으로 전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싸니 사회에서 진정한 의미의 작가문학이 출현한 것은 현대의 일로 작가문학에서는 현대의 전쟁을 주로 다루고 있다. 전쟁문학 중 진정으로 민족특색의 전쟁을 반영한 것은 민간문학으로 필자는 민간문학을 중심으로 싸니인의 전쟁문학의 표현형식에 대해 논해 보도록 하겠다. 싸니 민간문학 중 전쟁을 제재로 한 작품은 시대, 전쟁의 성격, 전쟁의 대상에 따라 표현형식에 있어 차이가 난다.
고대전쟁은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후손들은 선조들의 전쟁에 대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고 그 내용은 모호해진다. 따라서 전승을 거듭하면서 신화의 형식으로 등장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撒沙爲城」, 「一眼之地和一馬之地的傳說」, 「海連揮刀退敵軍」이 있다. 고대전쟁이 신화의 형식으로 표현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원인 때문이다. 첫째, 전쟁에 대한 서술이 초기에는 진실이었으나 전승되는 과정에 전쟁에 대한 기억은 점점 모호해지면서 실제의 전쟁이 신화화되었다. 둘째, 사람들은 전쟁영웅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초인적이고 신이 부여한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비유하였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쟁영웅은 신격화되었다. 셋째, 싸니인들은 아직도 일상생활 속에서 신화형식의 작품을 자주 접하고 있는데 따라서 신화형식은 민중들이 편하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는 문학형식으로 전쟁체험담이 신화의 형식으로 전승되게 되었다.
중국이 일본과 전쟁을 할 때 이족도 항일전쟁에 참여를 하였다. 당시 이족 지방정권은 속칭 전군(滇軍)이라고 하는 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도 전쟁에 참여하였다. 이족은 이전에는 무기를 갖춘 외국의 군대와 전쟁을 경험한 적이 없었고 따라서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이었다. 따라서 항일전쟁을 소재로 한 민간문학작품은 또 다른 형식을 띠고 있다. 항일전쟁 시기의 작품은 피, 사망 등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아마도 전쟁 중 발생한 문화적 충격이 전쟁보다 더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쟁 중 체험한 각종 경험담은 소화(笑話)의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해방전쟁시기 싸니이족의 주요한 임무는 군중을 선동하여 혁명의 근거지를 건립하고 통치계급을 몰아내는 것이었다. 문학의 형식으로 민중을 선동하여 인민의 각성을 일깨우고 적극적으로 혁명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가요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요는 간단하여 인민들이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방전쟁시기 싸니민간문학의 전쟁제재의 표현형식은 가요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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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3-21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우리문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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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2 | 0.62 | 0.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7 | 0.61 | 1.35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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