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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토속성과 통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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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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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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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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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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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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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는 가창자에 의해 일반 민중이 부르는 토속민요(또는 향토민요)와 전문소리꾼이 부르는 통속민요로 구분한다. 통속민요는 토속민요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토속민요보다 광범위한 향유층을 갖고, 각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노래로 여겨진다. 토속민요와 통속민요의 밀접한 관련성은 <아리랑>에서도 찾을 수 있다. <아리랑>은 토속민요로 시작하여 일제강점기에 통속화하여 민족의 노래가 되었다. 이글에서는 <아리랑>의 토속성과 통속성을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아리랑소리의 기원으로 강원도 토속민요인 <자진아라리>와 <긴아라리>를 꼽는다. 두 노래는 주로 일노래로 전승되면서 강원도의 음악어법인 메나리토리로 되었고, 4·4조의 노랫말을 부르기 위한 장단에 부른다. 강원도 토속민요가 일제강점기에 경기민요 소리꾼들에 의해 통속민요화하여 경기도 <긴아리랑> <자진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의 노래가 만들어진다. 경기도 통속민요는 기본적으로 강원도 토속민요의 음악어법을 토대로 경기도 특유의 시김새와 창법을 가미하여 경기민요화한다. 3대 아리랑으로 꼽히는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은 다른 경로를 겪는다. <진도아리랑>은 1930년대에 진도 출신의 대금 명인인 박종기가 토속민요인 <산아지타령>을 토대로 만든다. <진도아리랑>은 <산아지타령>과 거의 비슷한 선율과 노랫말을 갖기 때문에 판소리 명창들에 의해 연행되는 통속민요로 만들어지지만 토속민요화하여 전라도의 대표적인 민요가 된다. <밀양아리랑>은 1930년대에 만들어지면서 경기민요 소리꾼들이 부르는 통속민요인데, 음반 및 방송을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현재도 <밀양아리랑>은 토속민요로는 거의 기능을 못하고 통속민요로 전승된다. 그러나 ‘밀양’이라는 제목을 가지면서 <밀양아리랑>은 밀양이라는 지역음악의 대표적인 민요로 자리매김한다. 이처럼 <아리랑>은 강원도의 토속민요로 출발하지만, 일제강점기에 경기민요 소리꾼들에 의해 통속민요화하면서 민족의 노래로 자리매김 한다. 이 과정에서 토속민요의 음악어법은 유지하지만, 시김새와 창법은 통속민요화 한다.
더보기Korean folk songs can be classified into folk song, or tosok minyo, and professional song, or tongsok minyo. The former is performed by the common people in their life, especially for the labor. The latter is sung by the professional singers who modify the folk songs. The profesinal songs have been adored by the people and have become the representative songs of regions with the musical idiom of the region. In this paper, I will explore the relationship of the folk song and the professional song through Arirang, the representative song of the Korean people. Most musicologists agree that the Arirang transmitted in Gangwon-do Province are the prototype of diverse versions of Arirang songs. The Arirang songs in the region are sung for mostly farming with the musical idiom of the region and the suitable rhythmic patter to sing the lyrics. They became the mother tune for the new Arirang songs in Gyeonggi-do Province. The new songs are sung by professional singers with the musical timbre of the region. Other regional Arirang songs have developed in other ways. Jindo Arirang was belived to be composed by Pak Jong-gi, a master musician from Jindo Island, in the 1930s. Pak made the song based on a regional folk song, Song of Sanaji, with similar melody and lyrics. Therefore, Jindo Arirang, despite its identity as a professional song, is regarded as a folk song which exhibit the genuine musical idiom of the region. Miryang Arirang was composed in the 1930s and became the favorite repertoire of professional singers. It was popularized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with the aid of the mass media. However, it is regarded as one of the ‘local’ songs because it contains the city of Miryang in its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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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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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4 | 0.54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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