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중화인민공화국 초기 고고학의 재건과 굴절(1949~1978) = Rebuilding and Political Distortions of Early Archaeology in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저자
이유표 (동북아역사재단)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5-524(50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부터 1978년 개혁개방 이전까지 중국 고고학의 재건 과정과 정치적 굴절을 고찰한다. 중국 대륙의 고고학 연구는중일전쟁과 국공내전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며, 1949년 이후 중국 정부는 이를재건하고자 문물국과 중국과학원 고고연구소를 설립하고, 전국적인 문물 조사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고고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술지를 창간하는 등 연구 기반을 정비하였다.
그러나 195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숙반운동(肅反運動), 반우파투쟁(反右派 鬪爭),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등의 정치적 사건은 학문적 자유를 심각하게 억압하였으며, 연구 활동이 중단되기도 하고, 천멍자(陳夢家), 황원비(黃文弼) 등의 많은 고고학자가 숙청되었다. 국가 차원의 연구 기구가 설립되고 문물 보호체계가 구축되었음에도 당시의 고고학 연구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종속되어 정치적 도구로 활용되는 한계를 보였다.
이 시기의 중국 고고학은 국가 주도의 연구 체계 속에서 발전했지만, 정치적굴절로 인해 학문적 독립성을 상실한 점이 특징적이다. 그렇다면 1978년 개혁개방 이후, 고고학은 학문적 독립성을 확보했을까? 이러한 의문을 던지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reconstruction process and political distortions of Chinese archaeology from the foundin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in 1949 to the pre-reform era of 1978.
Archaeological research in mainland China was interrupted due to the Second Sino-Japanese War and the Chinese Civil War. After 1949, the Chinese government sought to rebuild this field by establishing the Cultural Relics Bureau and the Institute of Archaeology under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as well as launching nationwide archaeological surveys. Additionally, educational programs were introduced to train archaeologists, and academic journals were founded to establish a research foundation.
However, political movements such as the Suppression of Counterrevolutionaries(肅反運動) in the mid-1950s, the Anti-Rightist Campaign(反右派鬪爭), and the Cultural Revolution(文化大革命)severely suppressed academic freedom. Many scholars, including Chen Mengjia(陳夢家) and Huang Wenbi(黃文弼), were persecuted, and archaeological research was frequently disrupted. Despite the establishment of national research institutions and the implementation of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policies, archaeology at the time was subjugated to socialist ideology and functioned as a political tool, rather than an independent academic discipline.
Chinese archaeology developed under a state-led research framework, yet it lost its academic independence due to political distortions. This raises the question: Was archaeology able to regain its scholarly autonomy after the 1978 reform and opening-up? This study concludes by posing this fundamental inquiry.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