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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유형 명제 이론과 서술 행위의 본성 = Act Type Theory of Propositions and the Nature of Pre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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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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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29(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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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즈와 행크스는 최근 인식주체의 서술 행위에 근거하여 명제의 표상적 능력을설명하는 새로운 명제 이론을 발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술 행위의 본성에 대해 서로 대립되는 입장을 표명한다. 솜즈가 서술 행위를 중립적이며 비주장적인 것으로 보는 반면, 행크스는 서술 행위를 비중립적이며 본성상 주장적인 것으로 본다. 행크스는 솜즈의 중립적 서술 행위 개념을 설득력 있게 비판하고 있지만, 그의 비중립적이며 주장적인 서술 행위 개념은 내용과 효력의 구분을 붕괴시키고 이에 따라 프레게-기치 문제를 초래한다. 나는 ‘취소 맥락’과 ‘취소된 서술행위’라는 개념을 통해 프레게-기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행크스의 시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그의 해결책이 두 가지 이유에서 실패한다는 것을 논증한다. 첫째, 행크스는 명제가 취소 맥락에서도 여전히 진리치를 보존하고 있음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는 그의 명제 이론과 충돌한다. 둘째, 명제가 취소 맥락에서 진리치를 보존한다면, 솜즈의 중립적 서술 행위 개념에 대한 행크스의 비판과 유사한형태의 비판이 그의 취소된 서술 행위 개념에도 적용될 수 있다.
더보기Soames and Hanks have recently developed a new account of propositions, according to which the representational capacity of propositions is grounded in the subject’s cognitive act of predication. But they have opposing views about the nature of predication. Soames argues that the act of predication is neutral and non-assertive, whereas Hanks argues that it is non-neutral and intrinsically assertive. Hanks makes a convincing case for criticizing Soames’s notion of neutral predication, but his view that the act of predication is intrinsically assertive leads to the collapse of the content-force distinction and accordingly invites the Frege-Geach problem. I critically examine Hanks’s attempt to solve the Frege-Geach problem with the notions of cancellation context and cancelled predication, and I argue that his solution fails for two reasons. First, Hanks must grant that propositions preserve truth values in cancellation contexts, but it is hard to see how they could. Second, if propositions do preserve truth values in cancellation contexts, Hanks’s criticism of Soames’s notion of neutral predication applies to his own notion of cancelled pred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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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09 | 0.09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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