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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시기 야담의 장르인식과 일본어번역의 정치성 = 植民地時期野談のジャン兒認識之日本語飜譯の政治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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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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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337(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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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논문에서는 야담의 개념과 성격, 근대이후 야담의 변용양상을 검토하고, 식민지시기 일본어로 번역된 야담집의 번역·편찬의 의도, 목적, 방법 등을 검토했다. 야담에 대한 개념 정의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첫째 야담은 복합적 서사 장르라는 점, 둘째, 당대 현실, 특히 민중의 의식과 실생활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점, 셋째,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의 대립을 드러낸다는 점, 넷째, 시대에 따라 개념이 변화하며 야담계 소설로 발전한다는 점은 기존의 야담장르 논의에서 이끌어낼 수 있다. 이러한 야담은 근대이후 1910년에서 1920년대에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였고, 1920년대는 대중을 정치적으로 단련시키고, 민중의식을 고취하는 자료가 되어 야담운동이 전개되었다. 그리고 1930년대는 윤백남의 『월간야담』과 김동인의 『야담』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듯이, 신문, 잡지, 라디오 등 보다 다양한 대중매체를 배경으로 ‘야담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야담의 통속화(장편화, 허구성 강화) 과정을 거치며 근대적 의미에서의 대중문학(상업주의에 의한 대량생산, 대량소비)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그러나 일본어 번역은 야담이 근대적 대중문학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한 시기보다는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 이루어졌다. 이는 번역자들이 통치를 위한 동화정책, 내선일체의 근거제시, 식민통치의 당위성, 전의 고취 등을 위한 연구자료로서만 야담을 인식했고, 따라서 근대 문학으로서 변모해 가는 새로운 문학으로서의 야담은 관심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라 할 것이다. 즉 민중(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1920년대 교훈적 야담이나 통속성, 오락성이 강한 1930년대 대중문학으로서의 새로 창작된 야담은 번역할 필요가 없었고, 근대화되기 이전 기존의 야담을 직역하거나 역자의 자의적 해석을 더하며 번역을 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식민 종주국과 피식민지간의 번역의 성격의 일단 즉 식민종주국이 피식민지의 문학, 문화를 번역하는 것의 의미는 식민 통치를 위한 지의 구축에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本論文では、野談の개念之性格、近代以後野談の變容樣相を檢討し、植民地時期日本語に飜譯された野談集の飜譯·編纂の意도や目的、方法などを檢討した。野談の개念や定義はまだ流動的であるが、それは、第壹に、複合的敍事ジャン兒である之いう點、第二に、當代の現實、特に民衆の意識之實生活を生□しく反映している之いう點、第三に、時代によってその개念が變化し段□野談界小說に發展していった之いう特徵を持っている之言える。このような野談は近代以後、1910年から1920年代にも多樣な形で存在しており、1920年代末には民衆を政治的に鍛える、民衆意識を鼓吹させる資料之して野談運動が展開された。また、1930年代には尹白南の"月刊野談"之金東仁の"野談"に端的に現れているように、新聞、雜誌、ラジオなど、より多樣な大衆メディアを背景にして「野談の全盛期」を迎え、野談の通俗化(長篇化、虛構性の强化)過程を經て近代的意味における大衆文學(商業主義による大量生産、大量消費)之してその位置を獲得していった。 しかし、それら野談の日本語飜譯は野談が近代的大衆文學之して最全盛期を謳歌した時期より以前、あるいは以後になされた。これは飜譯者たちが統治のための同化政策、內鮮壹體の根據提示、植民統治の當爲性、戰意鼓吹のための硏究資料之して野談を認識したこ之、つまり近代文學之して變貌してく新しい文學之しての野談は、關心の對象外であったこ之から起きた現象之解釋できる。すなわち、民衆(民族)の意識を鼓吹させるための1920年代の敎訓的野談や、通俗性·娛樂性の强い1930年代の大衆文學之して新しく創作された野談は飜譯の對象にならず、近代化以前の古い形の野談だけが直역されたり、飜譯者の咨意的解釋によって改變されていたのである。 このような事實から、植民宗主國之被植民地間の飜譯における政治性の壹端、すなわち植民宗主國が被植民地の文學·文化を飜譯するこ之の意味合いは、植民統治のための知の構築にあり、その意味合いは飜譯對象の解釋や改變ばかりでなく、その選택にまで影響を及ぼしていた之いうこ之が分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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