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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비자살적 자해와 수치심경향성, 죄책감경향성의 관계 = The Relations Among Non-Suicidal Self-Injury, Shame-Proneness and Guilt-Proneness in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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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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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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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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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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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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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자살에 선행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개인에서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결과들을 초래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해행동은 임상군 뿐만 아니라 임상적 문제를 가지지 않은 삶의 기능이 높은 개인에게도 나타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비자살적 자해 경험과 수치심경향성, 죄책감경향성 간의 관계를 살펴보려고 한다. 연구도구는 자해기능평가지(The Functional Assessment of Self-Mutilation), 자의식적 정서 척도(Test of Self-Conscious Affect-adolescent)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수치심경향성과 죄책감경향성은 비자살적 자해 행동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또한 중등도/중증도 수준의 자해는 죄책감경향성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고, 경도수준의 자해는 수치심경향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중등도/중증도 수준의 자해 집단과 경도 수준의 자해 집단 간 수치심경향성과 죄책감경향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중등도/중증도 수준의 자해 집단이 경도수준의 자해 집단에 비해 죄책감경향성 점수가 다소 낮은 경향성이 있었다. 즉,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중증도 자해에 개입을 할 때 죄책감경향성을 고려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가 갖는 의의와 제한점,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점 등을 논의하였다.
더보기Self-injury is one of the leading causes of suicide, it is known to cause several negative consequences in individuals. Self-injurious behavior even occurs in high-functioning individuals who do not have clinical problems. In this study, 994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having experiences in non-suicidal self-injury were surveyed to find out the relationship among shame proneness, guilt proneness, frequency and severity of nonsuicidal self-injury.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Self-Mutilization and the Test of Self-Concern Affect-adolescent were used for the research tools. The result shows shame proneness and guilt proneness predicted non-suicidal self-injury, moderate/severe level of non-suicidal self-injury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guilt proneness, and nonsuicidal self-injury of mild level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shame proneness. In additio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guilt proneness and shame proneness between the moderate/severity level and mild level non-suicidal self-injury group, but the moderate/severe non-suicidal self-injury group showed a tendency to have a lower guilt proneness score compared to the other group. In other words, this study confirmed that should also considered account guilt proneness when intervening in the non-suicidal self-injury group at the moderate/severe level. At the end,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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