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A Discourse Analysis of Attempts to Strengthen Global Image through the 2011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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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한국지역지리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Regional Geogra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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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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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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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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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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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454-475(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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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2011년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IAAF World Championships)를 개최하였다. 조직 위원회는 이 대회를 통해서 대구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스케일에서 관광과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최근 대구의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관점에서 쓰여진 본 논문은 문화지리 분석 방법을 혼합하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로 인해 파급된 관광과 투자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본 논문은 대규모 이벤트를 활용한 장소의 생산을 고찰하기 위해 세 단계의 '영토화(territorialisation)' 접근법를 적용하였으며, 특히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기 전과 개최되는 동안의 재현 활동(representational efforts)을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웹사이트, 안내책자 등과 같은 대회 관련 홍보물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연구 결과를 보충하였다. 이와 관련한 문헌 자료, 대구의 역사, 그리고 Daegu 2011의 추진 배경을 검토한 결과, 본 논문은 세 가지 항목으로 도출되었다. 첫째, 비판 담론 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을 통해 대회와 관련된 홍보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대구시는 세계 관 광 시장에서 차지하는 대구의 지위에 대하여 불확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관광지로서 대구의 위상에 대한 대구시 자체의 불확신은 홍보 비디오 이 외의 다른 홍보물 분석에서도 여전히 나타났다. 이런 홍보물들은 대구시의 이미지와 미래를 향한 염원에 부담을 초래하였다. 셋째, 이런 논의를 확장시킨 결과 홍보물에서 보여지는 대구의 관광 경관은 실제 보여지는 경관과 부분적으로 차이가 나타나고 있었다. 이것으로 볼 때, 세계선수권대회는 대구시에 긍정적인 효 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앞으로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기고 있다.
더보기In 2011, Daegu hosted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 Championships and attempted to use this event strengthen its global profile. Organizers hoped Daegu 2011 would strengthen knowledge about Daegu internationally and help the city overcome recent economic stagnation by bolstering tourism and investment on the global scale. Written from the perspective of a foreigner living in Korea, this interpretive article uses mixed-method cultural geographic analysis to evaluate the momentum Daegu 2011 produced in these directions. The article draws on a tripartite “territorialisation” approach to mega-event tourism's production of space, focusing on representational efforts during the approach to the championships and the event itself. Promotional materials receive particular attention. Interviews with international tourists during 2011 strengthen conclusions drawn from analysis of promotional materials. After reviewing relevant conceptual literature, Daegu's history, and the background of Daegu 2011, the article devotes three subsections to analysis. The first uses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a key promotional video to argue that Daegu's self-promotions betrayed insecurity about the city's place within the global tourism market. A second analysis subbsection finds that additional promotional materials did not fully overcome that problem. These materials also produced an overload of Daegu images and aspirations. The third subsection further develops these arguments, pointing to a partial mismatch between images emphasized by promotions and experiences available in the tourism landscape. This subsection also argues that while Daegu 2011 undoubtedly produced positive effects for the city, key challenges remain if Daegu will be placed on the map of globally acknowledged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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