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의 경제사상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총신대학교 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총신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2009. 8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 135 p. ; 26cm
소장기관
국문 요약
한국에서도 십년 전 금융 유동성에 의한 경제위기를 겪었으나 현재는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기관 파산이 미국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이 경제위기에 직면하여 극복 해법 찾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같이 경제영역이 오늘날은 아프리카의 기아 난민뿐만 아니라 부국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인간은 끊임없이 경제주체로서 생산·축적·소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죽는다고 하지만 육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경제적 활동을 계속해야만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현대 경제문제가 일반사회 문제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을 비롯한 모든 이들의 관심사가 된 것이다. 목회자를 비롯한 어떤 성도라도 돈과 자본, 글로벌화된 경제로부터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이다.
인류역사는 약 200년 전부터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자본이 늘고 정보의 확장으로 경제규모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극심한 경제문제 앞에 서있다. 경제력이 약한 국가도 돈 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돈이 많은 나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파산하고 있다. 자본 즉, 돈이 많아도 능사가 아닌 것이다. 부의 불평등과 인플레이션, 과소비, 물질만능주의, 생태계위기, 핵무기 위험, 강대국들의 무역 불평등의 문제, 양극화 문제, 이혼 문제, 남북문제, 도덕적 해이 이른바 인간성 파괴의 문제 등이 커다란 국제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경제문제는 이와 같이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켜 가면서도 21세기 자본주의 발달은 정보화의 물결을 태동시켰고 인간들의 생활을 엄청나게 편리하게 만들었다. 여기에서 우리가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물질만능주의에 젖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교회마저 물질주의의 장점보다도 단점에 오염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회 요소요소에 돈이 유용하게도 쓰이고 있는데 교회만이 그것을 부정하거나 죄악시 하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이것을 잘 다스려 나가야 한다. 우리 기독교는 이런 21세기 현상 속에서 복음사역지로서 경제연구에 소홀함이 있었다. 이제 더 이상 방관하고 있어서는 직무유기가 될 것이다. 우리 사역자들은 왜 기업들을 연구하지 않는 것인가? 경제는 정보가 팽창해서 교회 안에도 파고들고 있는데, 그들을 대상으로 기도하면서 복음을 접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주신 과제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쉽지는 않지만 종교개혁가 칼빈의 경제사상을 좀 더 체계적으로 조명해보고 이 시대의 경제 문제를 조심스레 접근해보려고 한다. 칼빈의 경제사상을 막스베버(M. Weber), 에른스트 트뢸취(E. Troeltsch), 토니(R.H. Tawney)와 같은 사회학자들은 자본주의적 현상과 정신을 개혁자 칼빈의 교회와 사회사상에서 찾으려는 작업을 시도했다. 그들은 칼빈의 사상이 자본주의 발달에 어떠한 정신을 불러일으키게 했다고 말한다. 칼빈은 노동, 청교도인들의 금욕주의, 예정론, 성령론 등을 통해서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를 미리 보시지도 않고 영원 전부터 어떤 사람은 선택하시고 어떤 사람은 유기하기로 계획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정된 사람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있으며 그러한 정신은 경제활동에서도 나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사상을 아무런 연구나 비평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그들의 사상은 사회경제적인 사상이고 칼빈의 사상은 종교적인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칼빈은 인간의 구원과 삶의 목적이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주권 중심으로 표현한다. 칼빈은 이 세상의 재물을 추구하되 탐심을 가지고 추구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만약, 우리가 가난하면 인내로 참아야 하며, 부하다고 해서 사랑과 신뢰를 그 재물에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을 위하여 그것들을 포기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축복은 세상의 경제적인 것보다 더욱 가치가 있고 소중한 것이다. 우리는 정직하게 일해서 그 소득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부가 축적되면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며, 노동의 댓가로 얻은 이익을 우리는 정당한 보수로 받아야 한다. 그는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사회 경제관을 의탁하려고 하였다. 16세기 제네바 사역에서 그가 펼치고자 했던 사회 개혁과 종교개혁 운동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난민들을 도시 상인들이 되도록 하여서 그들의 가난을 해결하였고 또 교회기관에 봉사하게 하였으며 노동자들과 고아, 전쟁미아, 장애인, 노인 등에게 집을 제공하는 등 사회복지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16세기 제네바 개혁운동이 오늘날 21세기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 성도들에게 생산문제는 물론, 사회복지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에 순종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알게 해주었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그가 하나님 말씀에서 방법을 찾고 사회 정책에서, 국가 정책에서, 세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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