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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언 이야기>를 통해 본 조선의 임진전쟁과 외교 = The Imjin War and Diplomacy of the Joseon Dynasty through the Story of Hong Soon-eon(洪純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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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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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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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21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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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Joseon, war and diplomacy were implemented as important acts of the state to achieve the national goals of security and national interest. These acts of state were strongly imprinted on Joseon peoples who experienced the war and led to the transmission of memories and facts of history. Joseon laid a stable foundation for national governance and prepared for war with pro-Myeong policies in the Ming-centered international order. This relationship between Joseon and the Ming was operated by the diplomatic system of envoys and envoys reception proposed by the Ming. The role of an interpreter, who was a working diplomat, was important in the diplomatic system of envoys and envoys reception.
The story of Hong Soon-eon has been handed down in various ways since its appearance in Yoo Mong-in(柳夢寅)'s <Eouyadam(於于野談)> and through the transmission process, the story has expanded beyond historical facts to represent fictional literature. What had a great influence on this transmission was the war and peace experienced by Joseon. The final decision of the Emperor Wanli(萬曆帝) in Beijing was important for Ming's participation, but the Shi Xing(石星) as minister of the Board of War was considered.
The facts of history and the transmission of literature are closely related to each other. As a fact of history, the story of Hong Soon-eon is almost fictional. Nevertheless, the emotions and emotions of the period that Joseon peoples who experienced the war tried to remember and inherit were aimed at overcoming the war and new peace.
조선시대 전쟁과 외교는 국가의 중요 행위로 안보와 국익이란 국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이러한 국가행위는 시대를 경험한 조선인에게 강인하게 각인되었으며, 역사적 사실과 기억의 전승이란 측면에서 근거와 파생으로 이어졌다. 조선은 명 중심 국제질서에서 친명정책을 천명함으로써 안정적인 국가통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외적인 위협에 대응하고자 했다. 이런 조명관계는 명에서 제시한 사행과 사신접대라는 외교제도에 의해 운영되었다. 사행과 사신접대는 실무 외교관이었던 역관이 활동했다.
홍순언 이야기는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등장한 이후 다양한 전승과정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뛰어넘어 허구적인 문학의 표상으로 확대되었다. 이런 전승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점은 조선이 경험한 전쟁과 평화였다. 명군의 참전은 북경에서 이루어졌으며, 만력제의 최종결정이 중요했지만, 병부상서의 직책을 수행한 석성이 북경에서 활약하였다는 점이 감안되었다.
역사의 사실과 문학의 전승은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역사의 사실로 홍순언 이야기는 거의 허구에 가깝다. 그럼에도 임진전쟁을 경험한 조선인들이 기억하고 전승하려 하였던 시대의 정서와 감정은 전쟁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를 지향했다. 전쟁과 평화를 경험하고 기억하여 새로 전승하려 하였던 조선인의 시대정서는 자연스럽게 문학에서 홍순언 이야기와 같은 전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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