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 철학체계 내에서 ‘욕망’의 의미와 역할에 대하여 -『정신현상학』「자기의식」장을 중심으로-
저자
박민철 (건국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1-280(30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This paper intends to make plain the notion of 'desire' in Hegel's works. Throughout all of his works, Hegel explains general meaning of 'desire' to 'impulse', 'desire' and 'need'. The meaning of 'impulse', 'desire' and 'need' changes in Hegel's philosophy systems.
Nevertheless kritik of the Hegel's desire theory don't classify clearly the function and meaning of 'impulse', 'desire' and 'need'. For example, The kritik of the Hegel's desire theory, which emphasises merely fulfillment of subject's desire, and in which fulfillment of desire is not filled up without some of personal and social restriction, isn't appropriate to 'desire' as principles of subject's self-stand. Rather it is, in another meaning, sound to the kritik of 'need'. Like this, finally positive character of Hegel's 'desire' theory is disappeared througout another negative analysises, which works wihtout clear divisions of meanings.
Thus this article's purpose is understanding of clear and correct meaning of 'desire' in Hegel's philosophy system. By this, the meaning of 'impulse', 'desire' and 'need' in Hegel's philosophy system will be defined clearly in here. Also reasonability of Kritik of Hegel's 'desire' theory will be appeared in this divisions.
This paper, therefore, will search positive meaning and role as a principle of subject's self-stand and universal self-consciousness. It is possible through Hegel's ground thought, of which 'desire' is ' my desire' as a principle of subject's self-stand and are fullfilled by other's desire. And in this way, this article will search that Hegel denies dichotomic way of rationality and desire, and by this establishes positive meaning and rol, and points limit of 'desire'. The most important purpose of this article is undertanding of 'desire's meaning and role in Hegel's philosophy systems.
본 논문은 헤겔의 욕망에 대한 이와 같은 해석과 비판이 과연 타당한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헤겔은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일반적인 욕망의 의미를 ‘충동(Trieb)’, ‘욕망(Begierde)’, ‘욕구(Bedürfnis)’라는 보다 세밀한 구분 속에서 설명한다. 즉 헤겔 철학체계의 시대적인 구분 속에서 충동, 욕망, 욕구의 의미변화가 나타난다. 또한 헤겔은 의식이전의 자연적 본능, 의식, 현실세계와 같이 욕망이 발생하고 드러나는 모습에 따라 충동, 욕망, 욕구를 나누고 그것들의 의미와 역할 역시 명료하게 구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헤겔 욕망론에 대한 비판은 이러한 충동, 욕망, 욕구의 의미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헤겔의 욕망론이 단순히 주체의 욕망충족만을 강조하며, 나아가 욕망의 충족은 어떠한 개인적ㆍ사회적 규제 없이는 도달할 수 없다는 비판은, 사실상 주체의 자기정립의 원리로서 ‘욕망(Begierde)’에는 타당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과는 다른 의미에서 발생하는 ‘욕구(Bedürfnis)’에 대한 비판으로서만 타당하다. 이렇게 되면 결국엔 헤겔의 욕망론이 갖는 긍정적인 성격은 의미상의 명확한 구분 없이 행해진 여타의 다른 부정적인 해석들을 통해서 그 의미가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우선 헤겔 철학체계 내에서 사용되는 욕망의 세밀한 의미구분을 먼저 파악하고자 한다. 그것을 통해 본 논문은 헤겔 철학체계 내에서 충동, 욕망, 욕구가 갖는 나름의 의미와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것이다. 이러한 구분 속에서 헤겔 욕망론에 대한 비판의 타당성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나아가 본 논문은 헤겔 욕망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정신현상학』'자기의식’장을 중심으로, 자기정립의 원리와 보편적인 자기의식으로의 이행이라는 욕망이 갖는 긍정적인 의미와 역할을 알아볼 것이다. 이것은, 욕망이란‘나의 욕망’이라고 하는 자기자신의 정립의 근거로서만 파악될 수 있으며, 또한‘무엇을 통한’욕망의 충족이라는 의미에서 타자와의 매개를 통해서만 충족이 가능하다는 헤겔의 근본적인 생각을 파악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헤겔이 이성과 욕망이라고 하는 이분법적 접근 방식을 거부했고, 욕망과 이성을 서로 매개로 하는 방식을 통해 욕망의 적극적인 의미와 역할을 정립하고 동시에 욕망의 한계를 지적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파악하고자 한다. 바로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논자는 본 논문의 가장 큰 목적을 ‘헤겔 철학체계에서 욕망이 갖는 의미와 역할’을 파악함에 두고자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통일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3-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인문학논총 -> 통일인문학논총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9 | 1.222 | 0.12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