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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관경(心地觀經)』의 경전성립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Visualizing Stage of Mind Sutra(心地觀經) Oriented with Elements of Exoteric Buddhism and Esoteric Buddhism
저자
한명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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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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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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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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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61-8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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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본생심지관경(大乘本生心地觀經)』(이하 『심지관경』)은 사은사상(四恩思想)을 설한 경전으로 현교에서는 부모, 국왕, 중생, 삼보에 대한 불교윤리를 정의하는 경전으로 중요시되었다. 일본의 공해(空海)는 『심지관경』을 전거로 사은사상을 강조함으로써 진언종(眞言宗)을 근거로 국가와 사회에 대한 불교의 외호 역할을 자처했는데 그것은 경전에 많은 밀교적 소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심지관경』의 성립사적 위치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경전의 도입부분에는 『화엄경』과 같이 다양한 계층의 대고중(對告衆)과 신중(神衆)이 등장하며, 이후 내용 가운데 『법화경』의 사례와 같이 중생이 불성을 찾는 비유도 볼 수 있다. 경전의 사상은 중관사상과 유가유식의 이론들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후기 대승불교 시대 유가행중관파의 기조를 따르고 있다. 경전에 설한 실천원리 가운데 주목할 것은 관심다라니(觀心陀羅尼)들로 경전에는 지관(止觀)의 수행에 입각해 설한 것이지만 『금강정경(金剛頂經)』의 오상성신관을 구성하는 통달보리심(通達菩提心)․수보리심(修菩提心)의 다라니와 일치한다. 『심지관경』은 보살수행 가운데 보현행원의 서원을 중시한다. 현교의 경우 대보살이라도 모든 중생이 해탈에 이르기까지 윤회하면서 중생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은 미성불의 단계에서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후기 대승불교시대 대보살은 과거 이미 성불한 것으로 묘사된다. 7세기 중반 밀교시대에는 비로자나여래(毘盧遮那如來)의 신변(神變)과 같이 법신불이 일체지지(一切智智)를 통해 중생계를 법신의 체(體)로 수용하면서 중생을 구제하는 밀교의 성불관이 정착되는데, 『심지관경』은 현교와 밀교 보살실천의 과도기적 시기에 출현한 경전으로 추정된다.
더보기The Visualizing Stage of Mind Sutra(心地觀經, VSMS) that preached Four Favors(四恩) was considered important in all East Asian countries as it defined Buddhist ethics for parents, kings, sentient beings, and Three Treasures(三寶). This paper examines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the establishment of the VSMS which quotes various elements of Sutras and Tantras. First of all, what can be seen in VSMS is the emergence of various classes of sentient beings and gods as it is found in Ornament Sutra(華嚴經), and as in the case of Lotus Sutra(法華經) it is found many metaphors that showings the idea of Tathanggata Garbha. The VSMS follow the basis of the Yogacarya(瑜伽行) of Mahayana Buddhism in the late period and the elements of Esoteric Buddhism like Visualizing Dharani(觀心陀羅尼) which was developed to the Dharanis of Visualization of Five Classes of Accomplishment Body(五相成身觀) in Vajra Peak Tantra(金剛頂經). The VSMS emphasizes the Yoga of Bodhisattva's practices, and the inevitability of Bodhisattva’s to live in the realm of sentient beings so that the Bodhisattva should accomplish the Perfection of Wisdom(一切智智) by Yoga of Visualizing Stage of Mind by way of chanting Visualizing Dharani and should save sentient beings by emanating magical body of Four kind of Buddha’s bodies. These examples suggest the clues to identify the time of appearance of VSMS which era is estimated about 7th century, which is between advent of the Exoteric Buddhism and Esoteric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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