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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 대도시의 미학을 위한 프로레고메나 -짐멜, 크라카우어, 벤야민에 기대면서 = Prolegomena for aesthetics of metropolitan city -Drawing on Simmel, Kracauer, Benjami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31.47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9-174(46쪽)
제공처
``대도시의 미학`` 이란 무엇인가? 대도시의 미학이 가능하다면, 이 때 ``미학`` 은 어떤 의미이며, 대도시는 어떤 대상으로 이해해야 하는가? 본고는 이들 질문에 답하기 위한 예비적 고찰이다. 본고는 먼저 근대미학이 논구한 감성적 차원의 정당화가 어떤 의미에서 근대정신과 근대 세계에 대한 대응이자 도전이었는가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특히 미학이란 학문의 이론적 출발점을 상기하고 미학이 처음 등장할 때부터 철학적 인간학, 문화철학, 역사철학 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어 본고는 모더니티 세계를 생성사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으로서 ``운동`` 개념에 주목하고 이 개념이 지닌 다층적인 차원과 복합적인 의미를 토론한다. 운동 개념이 대도시를 살아가는 현대 주체의 고유한 세계지평과 자기 이해를 포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본고는 현대 주체의 세계지평과 자기 이해를 몇 가지 본질적인 측면에서 조명하는데, 이들은 세계의 파편화와 추상화. 역사적 연속성의 해체, 지배적 범주로서의 우연성 대중매체의 충격과 중요성 등이다. 또한 본고는 이러한 현대성의 특징들이 현대 미학에게 어떤 근본적인 자기반성을 촉발했으며, 또 어떤 중요한 철학적 과제를 던져주었는가를 반성해본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본고가 도달한 지점은 현대 미학이 포괄적인 역사적 지각이론과 역사적 주체이론을 매개로 대도시라는 사후적으로 구성되어야 하는 대상과 필연적으로 조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현대 미학에게 던져진 과제는 이러한 지각이론과 주체이론을 근간으로 하는 역사적-문화적 현상학을 정립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How is the aesthetics of metropolitan city possible? If possible, then which crucial concepts and methodological considerations are to be preceeded? This paper is a preparing attempt to answer to these questions. First I reflect on the historical meaning of modern aesthetics. Especially I exam the fact that modern aesthetics between 18th and early 19th century is both a reaction and a provocation to modern world and thoughts. Great emphasis will be laid on the insight that modern aesthetics is essentially connected with philosophical anthropology, philosophy of culture and philosophy of history. Second I move to discuss the concept of movement as the key concept to comprehend modern world from late 19th century to today. The reason why I choose this concept is that it has not only many profound meanings in various fields of culture. but also provides the opportunity to look over ``world-horizon and self-understanding of modern and post-modern subject. And third I inquire into some significant aspects of the modern world since late 19th century which are fragmentation, abstraction, dissolution of historic coherence, contingency as basic category, shock of mass media etc. Fourth this paper deals with the theoretical problems with which modern aesthetics is confronted by rapid change of the whole world in 20th century. Finally I come to the result that modern aesthetics manifests itself as comprehensive historic theory of perception, and therefore ii inevitably encounters metropolitan city as its central o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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