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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 허목의 서예미학 定礎 = 奠基眉叟許穆的書法美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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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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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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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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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1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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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수 허목의 서예미학을 정립시키기 위한 초탐적 성격을 갖고 있다. 미수 허목은 17세기 조선사회 뿐 아니라 당시 동아시아에서의 문자학적 소양과 古篆에 대한 이해가 가장 깊었던 인물 중의 하나로 보인다.
미수의 서예미학은 미수 학풍의 특징인 상고주의정신과 도문일치사상이 서예와 결합하여 형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三代 이전의 古文을 가장 수준 높은 글이며, 최고의 글씨로 인정한다. 미수가 평생을 육경과 古篆연구에 몰두한 것은 三墳·五典과 같은 古文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三墳·五典, 즉 요순의 治道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인문현상의 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수의 학풍이 그의 서예미학적 특징으로 정초되기 위해서는 동양미학의 연구 특징인 경계론을 활용할 수 있다. 그것을 본고에서는 ‘古篆을 존숭한 蒼古美 경계’와 ‘奇險을 즐긴 靈活美 경계’로 정초해 보았다.
‘古篆을 존숭한 蒼古美 경계’는 바로 요순의 至治之道를 미수 당대의 治道에 구현해 보고자하는 도문일치사상의 서예미학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을 古文연구에 매진하였다고 자술했다. 그가 말한 고문이란 육경과 古篆을 의미한다. 그의 ‘古篆을 존숭한 蒼古美 경계’는 이렇듯 그의 깊고도 장구한 학문적 탐구와 서사적 연마위에서 형성된 것이다.
‘奇險을 즐긴 靈活美 경계’는 험경과 기이를 즐기면서 성립된 심미경계이다. 미수는 奇하고 怪함을 선호하고 古氣가 서린 서화를 높이 평가하였다. 그는 신비스럽고 영험한 의경을 상징하는 奇·怪·妙·神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그림과 글씨의 아름다움을 설명했다. 미수는 철저하게 이러한 신비스런 용어를 동원하여 그의 이상적 심미경계를 표현했던 것이다.
미수가 이러한 서예미학적 심미의식을 견지한 것은 당시 조선이 壬亂과 丙亂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봉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건국의 이념이었던 성리학이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本硏究具有眉爲叟許穆的書法美學定礎的初探性質。眉叟許穆大槪在旣17¢朝鮮社會又當時東亞世亞內對於文字學的知識與古篆理解最高人中之一人。
眉叟的書法美學可說眉叟學風特徵的尙古主義精神與道文一致思想結合的書法産物。他把三代以 前的古文認定了最高文章與最高書法藝術。眉叟終身盡力於古篆硏究, 就是求接近於三墳五典之類古 文的方法。三墳五典(堯舜的治道), 他認爲最適的人文現狀之模法。
這樣的眉叟學風欲入於定礎他的書法美學的特徵, 可活用東洋美學的特徵的境界論。本稿把那事以“尊崇古篆的蒼古美境界”與“愛好奇險的靈活美境界”分開了。
“尊崇古篆的蒼古美境界”就是把堯舜的“至治之道”欲具現於眉叟當代的治道, 可說道文一致思想的 書法美學的表現。他自述了從生到死盡力於古文硏究。他說的古文是六經與古篆。他的“尊崇古篆的蒼 古美境界”如是形成在他的深遠長久的學問探究與書寫鍊磨上了。
“愛好奇險的靈活美境界”成立於愛好險勁與奇異之中的審美境界。眉叟選好奇、怪, 高評內含古氣 的書畵了。他以象徵神秘、靈驗的意境之“奇、怪、妙、神”用語說明了美麗的書畵。眉叟徹底地利用 神秘的用語, 表現了他的理想的審美境界。
眉叟堅持這樣書法美學的審美意識, 就是因當時朝鮮逢着壬亂、丙亂的國家危機, 又有朝鮮建國理 念的性理學不能提示哪樣的解決方法, 而出來於那樣的情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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