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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과서와 ‘(국)문학’ 이데올로기 - 4차 교육과정기 국어교과서의 ‘국문학사’ 인식 및 수록 작품을 중심으로 = Korean Textbook and ‘(Korean) Literature’ Ideology
저자
정종현 (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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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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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79-30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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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4th curriculum period(Dec. 1981~Jun. 1987), the texts in ‘Korean’ textbook are serving in allowing national culture and Korean to be essential. The Korean textbook was the thoroughly gendered text. Important branches of textbook are formed by the rhetorical writing and the expository writing of being emphasized masculine rationality, by the knowledge(learning) in ‘firm’ shape, and by the nationalistic vision of being suggested with male patriot's voice as well as the simple dimension as saying that the majority of writers in textbook texts are men. ‘Literature’ is performing a role of contributing emotionally to such ‘masculine’ national culture and nationalistic vision. ‘Literature’ as the aesthetic text is reduced. On the other hand, the weight of ‘(Korean) literature history’ as knowledge increased. The knowledges related to Korean literature history such as Jo Yun-jae, who emphasizes continuity of Korean-alphabet literature by having Chinese literature as the other, as the discussion of Jeong Byeong-uk, who makes it essence for the shape of the main agent, which accepts a foreign thought creatively, and as the writing of Kim Yun-sik, who lays the cornerstone of ideology in national literature by emphasizing continuity of Korean literature, specify the shape of national literature history as the progress that has realized modernity itself based on the internal development theory and the theory of the embryo of capitalism since the 1960s. Narrators in Korean literature history aimed to restore heritage of Korean and the Korean alphabet, which were abandoned in the culture of centering on Chinese writing. As well as the discussion of Jo Yun-jae, Jeong Byeong-uk and Kim Yun-sik, 「oral literature and record literature」 in Jang Deok-sun, who emphasizes on oral language and literature, are one of accurate cases of showing the aspect that a flow of romanticism-based humanities is institutionalized in the academic circles since the 1970s. ‘Korean literature(history)’ in the Korean textbook was keeping ideology of literature together as culture of pursuing universal ideal at the same time while functioning as ideology of national creation based on national literature. ‘Literature’ ideology, which was based on culture of pursuing freedom fundamentally in the Korean textbook into which the national ideology was penetrated, did need to be removed or trimmed sprouts. The specific literary works, which address the theme called genuineness and transcendence, which is selected to be recorded in real textbook, are cases of circumstantially proving this.
더보기4차 교육과정기(1981.12~1987.6) ‘국어’ 교과서의 지문들은 민족문화와 국어를 본질화하는 데 복무하고 있다. 국어교과서는 철저하게 젠더화된 텍스트였다. 남성적 이성이 강조되는 논설문, 설명문 등과 ‘단단한’ 형태의 지식(학문), 남성 지사의 목소리로 제시되는 민족주의 비전 등이 교과서의 중요 갈래를 형성하고, ‘문학’은 그러한 ‘남성적’ 민족문화와 민족주의적 비전을 정서적으로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미적 텍스트로서의 ‘문학’이 축소되어 있는 데 비해 지식으로서의 ‘(국)문학사’의 비중은 증가했다. 한문학을 타자로 하여 국문문학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조윤제, 외래 사상을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주체의 형상을 본질화하는 정병욱의 논의, 한국문학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민족문학의 이념을 정초하는 김윤식의 글 등, 국문학사 관련의 지식들은 60년대 이래의 내재적 발전론과 자본주의 맹아론 등을 기반으로 하여 근대성을 자체적으로 실현해온 진보로서의 민족문학사를 구성한다. 국문학사의 서술자들은 한문 중심의 문화에서 버려진 국어와 국문의 유산을 복원하고자 했다. 조윤제, 정병욱, 김윤식의 논의는 물론이거니와, 구술적 언어와 문학에 대해 강조하는 장덕순의 「구비문학과 기록문학」은 70년대 이후 학계에서의 낭만주의적 인문학의 흐름이 교과서에 제도화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적실한 사례의 하나이다. 국어교과서의 ‘국문학(사)’는 민족문화에 기반한 국민 창출의 이데올로기로 기능하면서도, 동시에 보편적 이상을 추구하는 교양으로서의 문학의 이념을 함께 간직하고 있었다. 국가 이데올로기가 관철된 국어교과서에서 근원적으로 자유를 추구하는 교양에 기반한 ‘문학’ 이데올로기는 제거되거나 순치되어야 했다. 실제 교과서에 선별 수록된 순수와 초월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구체적인 문학 작품들은 이를 방증하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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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ies i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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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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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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